대화 · 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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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는 눈을 부라린 채 당신을 바라본다. "알아먹지도 못하냐, 짭새야! 그건 숙취를 말끔히 제거해줘. 꼭 아무것도 안 한 것처럼! 집에 짱박혀서 기차놀이나 한 것처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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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통해서 항만으로 갈 수 있다는 거 알고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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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쿠노는 알지. 그럼 쿠노가 어떻게 그 항만 애새끼들을 똘마니로 삼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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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쿠노는 스너프 라디오를 찍지. 돼지 새끼들 다 죽여. 라이브로. 대가리도 그냥 싹둑." 꼬마가 기분 나쁘게 판잣집을 가리킨다. "쿠노한테 돼지는 짭새랑 다를 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