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스컬 신디
화자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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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잔 예술계 인맥이 필요한 걸 거야. 생 바티스트에 있는 예술가 흉내 내는 제트족을 소개해 줄 수 있다고 해봐. 파우더룸에서 인맥 좀 이어 보는 건 어떠냐고 해보자고.
수동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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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그 친구들은 너 같이 짹짹거리는 새는 기꺼이 받아 줄 걸," 소녀는 낮은 목소리로 야유하듯 말한다. "귀를 잘라서, 대단한 짭새죽 하나 쑤는 거지. 이제 꺼져! 너한텐 내 마음을 돌릴만한 게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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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겪은 공포가 가늠조차 안되는걸,'" 소녀가 짹짹거리는 목소리로 당신을 놀린다. "난 공영방송에 나오는 불우이웃이 아니야. 꺼져! 여기 사람들은 구제 따윈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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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는, 쇳소리 섞인 개 짖는 소리가 흉측한 무단 점유 주택 사이의 골목을 따라 울려 퍼진다. 이제는 아무도 그 길로 드나들지 않지만, 비 오는 날이면 근처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코엔 여전히 불에 탄 머리카락과 가소홀의 역겨운 냄새가 아른거린다.
수동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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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해프닝' 따위 안 해, 난 흔적을 남기길 좋아하지. 소녀는 마치 상처 낼 준비가 되어있다는 듯 당신을 보더니, 곧이어 벽을 따라 흘러내리는 붉은 페인트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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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예술 시장에 진출하려고 하는 짭새인가?" 소녀의 눈이 번뜩인다. "조심해, 자칫하면 그러다 경매로 처분되어서 모가지 날아가는 수가 있으니까!" 소녀가 엄지로 목에 선을 그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