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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옐름달레르만: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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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의 광고문구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있다. "사나이의 최신 모험을 담은 이 책은 야만적인 헬름달 사가에 빠져들기에 좋은 최적의 입문 서적이다!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와 그의 피를 나눈 형제인 믿음직한 티르발드, 고귀한 군주 로스가르와 아직 등장하지 않은 무시무시한 적들을 만나보라. 노스랜드를 위하여! 헬름달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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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 작은 글씨로 인용 표시가 적혀 있습니다. "(다음 작품들로부터 각색됨: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와 강령술사의 보물',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 로스가르의 군주',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 나흐테라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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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사건의 한가운데서 시작한다.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와 그의 동료인 북녘 약탈자들은 고대 사원의 중심지에서 불사의 강령술사가 이끄는 와이트 군대에 둘러싸여 있다. 알 수 없는 말을 지껄이는 언데드의 무자비한 공세에 동료가 하나둘씩 쓰러지고선, 바로 되살아난 시체 군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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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즈음에는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와 그와 피를 나눈 형제인 고귀한 티르발드만이 죽음의 무리 앞에 남아 있다. "형제여! 너와 나란히 싸우다 죽다니 영광이다!" 티르발드가 되살아난 동료 한 명의 머리를 배틀액스로 참수하며 소리지른다.
그러자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가 살점과 뼈의 군대 너머로 소리친다. "아닐세, 티르발드여! 용기를 내게! 노스랜드를 위하여... 헬름달을 위하여!" 사나이는 공중으로 뛰어들며 검은 눈의 인물을 향해 그의 두 츠바이헨더인 슈투름과 드랑을 광폭한 얼음곰처럼 휘두른다. 사나이가 강령술사를 둘러싸고 있는 언데드 잡졸들을 베어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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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가 두 검을 가위 삼아 강령술사의 몸과 머리를 분리한다. 암흑 마법이 풀리고 언데드 군대가 인형처럼 쓰러지자 두 북부 사나이만이 저주받은 사원에 서 있다. 사원엔 그의 잃어버린 형제들의 시신이 바닥에 나뒹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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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챕터 뒤에선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와 티르발드는 완전히 다른 배경인 불모의 사막 위에서 그리핀을 몰고 있다. 이야기 속에서 시의적절한 순간에는 항상 그리핀이 등장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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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의 사내들이 강대한 남쪽의 왕, 군주 로스가르를 알현한다. 노왕은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에게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넘긴 눈먼 마법사들로 이루어진 지하 일족, 나흐테라로부터 왕국을 구해주기를 간청한다.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는 절박한 왕에게 큰 보상을 요구한다. 사나이는 왕국의 변경으로 추방되어 갈 곳이 없어진 사막 피그미들이 대신 거주할 영토를 청한다. 로스가르는 그 대신에 자신의 장녀를 내어주려 하지만, 겨울의 아들은 꿈쩍도 하지 않는다...
수많은 건배로 가득했던 화려한 연회에 대한 설명과 로스가르의 성채에서 출발해 나흐테라의 회당이 위치한 고대 숲 예즈도르에 도달하는 긴 여정에 대한 설명은 건너뛰었다. 숲에 도착한 우리의 영웅들이 회당에 잠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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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자들이 재빨리 망토를 벗어던지고 칼집에서 번쩍번쩍 빛나는 북쪽의 강철덩어리를 뽑는다. 그들은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와 그의 용맹한 형제인 티르발드였다!
순식간에 나크테르들이 오르크노이드 부대를 소환한다. 알 수 없는 말을 지껄이며 적병이 우리의 영웅들에게 달려든다. 회당은 칼을 부딪히는 소리와 죽음의 비명으로 가득 찬다. 김이 펄펄 나는 오르크노이드의 내장으로 바닥이 반들반들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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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소음이 잦아들자,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와 티르발드만이 서 있다. 적들의 내장을 뚝뚝 흘리며 두 북쪽에서 온 남자들은 사악한 나흐테라와 대치한다.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의 푸른 눈이 형언할 수 없는 분노로 빛난다. "노스랜드를 위하여!" 사나이가 괴성을 지르며 난투 속으로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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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장면에서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는 강력한 강령술사와 언데드 군대와 싸운다. 지금은 나흐테라들과 오르크노이드들에게 맞서고 있다. 이렇게까지 다르기도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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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이다. 옐름달레르만 사가 시리즈의 다음 이야기인 "옐름달레르만과 미래의 문"을 구매한다면 알 수 있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단지 이것만 쓰여 있다.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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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썰고 있을 것이다. 확신할 수 없는 게, 이 책은 결정적인 장면 직전에서 끝나버린다. 아래의 각주에는 이렇게 적혀있다. '옐름달레르만과 미래의 문"에서 계속됩니다. 곧 당신 가까운 서점으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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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이의 가슴은 정의의 불꽃으로 타오르기 때문이다. 사나이가 사랑하는 고향 헬름달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함이다. 사나이 안에 흐르는 고귀한 카틀라인의 피가 영광과 정복으로 끓고 있기 때문이다. 거부할 수 있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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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아버지로, 유혈을 어머니로 삼고선 전투로 자신을 담금질한 남자. 바로 그가 헬름달에서 온 사나이다! 사나이는 겨우 14번의 겨울을 보내고 영광과 명예를 위해 카틀라의 얼어붙은 고향을 떠났다. 그의 면모란 바로 이런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