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인술린데 내전은 하이브리드 비행선이 처음으로 등장한 전쟁은 아니지만, 가장 간지나게 싸운 전쟁이었습니다. 십 년 내내 수납식 다회전익 항공기들이 레바숄, 오존, 세메닌, 아케이드 제도의 하늘에서 도그파이트를 벌이며 서로에게 죽음을 선사했습니다. 모래밭을 휩쓸고, 창공에서 서로를 쏘아대다가, 시가지에 처박히거나 숲을 불살라버리곤 했죠. 저공의 에이스는 연속 격추를 기록한 뒤에 나누던 혁명 여단의 관례입니다. 어째선지 키츠라기 경위는 이 표현에 심취한 것 같네요... 왜일까요?
연구 중
내면화 후
- +2 공감 대상 : 킴 키츠라기
- +1 경찰 정신RCM의 근원
결론
바깥세상 사람들에게 저공의 에이스란 정치적인 의미가 없는 왠지 멋있는 레바숄식 표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레바숄 안에서는 여전히 혁명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죠. 혹시 키츠라기 경위의 복장을 눈여겨보신 적이 있나요? 경위는 그 시절 비공정 여단이 입던 것과 똑 닮은 항공 재킷을 입고 있습니다. 카고 바지 주머니엔 불타는 비공정을 수리할 수리도구라도 넣고 다닐 것만 같고요... 어찌된 일인지 한 번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