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503- 여기 사업을 재개념화 하려고 시도했던 흔적이 있군.
- "별 논의할 게 없구먼." [떠난다.]
- "아셀이요."
- "음, 그냥 취조 하시는거 잖아요, 그렇죠? 형사님이 저를 취조하는 건, 경찰이 해야 할 일이죠."
- "아, 그게... 말해도 안 믿으실 거예요. 제가 말씀드려서 좋을 게 없어요."
- "아, 걜 만나셨어요? 좋아요, 좋아."
- 아무것도 머릿속에서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이상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 "게다가 제 약실에 들어있는 단 한 발의 총알로 저 괴물에게 흠집이라도 낼지 모르겠습니다."
- 생 쥐슬렌느 거리에 있는 울퉁불퉁한 산사나무이다. 쌀쌀한 바람이 곁을 훑고 가며, 마그네틱테이프를 펄럭이게 한다.
- 교회의 이 구역에는 마치 손으로 만질 수 있을 것 같은 침묵이 흐릅니다. 물질들의 변화도 생물들의 변동도 여기서는 모두 사라졌습니다. 교회 바깥의 모든 것이 더…
- "뭘 도와드리면 좋겠습니까, 사장님?"
- 상쾌한 바닷바람이 판잣집의 창문 너머에서 우짖는다. 주춧돌 아래에선 이따금씩 파도가 철썩이며 낮은 울림을 만들어낸다...
- 저게 그 대벌레인가? 벽에 기댄 대벌레 같아...
- "안녕하세요, 아저씨!" 투망꾼의 딸이 당신을 향해 손을 흔든다.
- 창공에서 내려다보도록 고안된 메시지야.
- 한 남자가 판잣길 위에 누워있다. 팔다리가 굽어있고 목은 부자연스러운 각도로 꺾여 있다. 바로 옆에는 빈 술병이 하나 놓여있다. 남자의 꽉 쥔 손에는 껌 종이가…
- 이 녀석, 몸을 전혀 관리하지 않았구먼. 부끄러운 줄 알아. 하지만 이 물리적 수단 코치님께서 널 최고의 상태로 돌려놓을 거야. 팔굽혀펴기를 백만 번씩 하는…
- 눈이 바닥에 널브러진 수많은 빈 와인병이며 담배꽁초를 조용히 덮어가고 있다... 누군가 여기서 아주, 아주 화끈하게 파티를 벌였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