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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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이야기 날짜
생각 효과 적용 전 수치이며 다른 대화 조건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보통 · 소름 ≥ 4
바람이 고조된다. 바다 위를 지키던 침묵은 바스라지고, 마치 파도가 일듯 온몸에는 소름이 끼쳐온다...

어려움 · 소름 ≥ 6
머나먼 수면 너머의 안개빛 속에서는, 아무것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 어떤 흔적조차 찾아볼 수가 없다...

한기가 등줄기를 타고 내려온다. 발밑의 모래톱은 척척하다. 남쪽 어딘가에서 방수포가 바람에 펄럭인다.

누군가가 낡고 커다란 방한복을 판잣길 아래의 콘크리트 파이프 속에 욱여넣었다. 그 방한복은 몸을 따뜻하게 덥혀줄 것이다. 분명하게도 우연히 발견할 일은 없겠지만, 어찌 알겠는가.

드러난 살갗에서는 눈이 녹아내리고, 가슴과 등줄기로 얼음장 같은 물이 흘러내리자 이가 덜덜 떨린다. 모자는 별 소용이 없는 듯하다. 다른 생각을 해 보려고, 주위를 둘러본다...

다른 대사 · 1조건부
드러난 살갗에서는 눈이 녹아내리고, 가슴과 등줄기로 얼음장 같은 물이 흘러내리자 이가 덜덜 떨린다. 한쪽 맨발의 발가락은 점점 감각을 잃어간다. 모자는 별 소용이 없는 듯하다. 다른 생각을 해 보려고, 주위를 둘러본다...

다른 대사 · 2조건부
드러난 살갗에서는 눈이 녹아내리고, 가슴과 등줄기로 얼음장 같은 물이 흘러내리자 이가 덜덜 떨린다. 양쪽 맨발은 점점 감각을 잃어간다. 다른 생각을 해 보려고, 주위를 둘러본다...

잡화 거리에는 눈이 내린다. 이곳에는 도서관, 꽃집, 수제 와인을 제공하는 사라미리자 레스토랑부터 매음굴, 마약굴, 젬랴키가 운영하는 불법 정비소까지 늘어서 있다.

마르티네즈 만으로 누비어 가는 굽이지고 좁은 땅. 법으로부터, 제 자신으로부터 도망치는 불운한 자들은 근방의 작은 섬으로 숨어들고는 한다. 이 바다의 작은 점들은 물밀 때나, 궂은 날씨 속에서 수면 아래로 간혹 그 모습을 감춘다.

이곳에 다다르기 위해 건너온 수로. 경찰권을 잃어버린 그 너머의 구역, 협의적 의미의 마르티네즈. 웃음과 광명, 냉소와 기업적 노력이 공존하는 곳.

계단을 내려가자 잼록 중부로 이어진다. 쿠클로프라는 사내는 다리 너머 시장에 눈 덮인 가판대를 차렸다. 그는 구더기로 득실대는 케밥을 팔고 있는데, 네 동료들은 그걸 먹으며 식중독에 면역이 생긴다고 믿는다.

이 모든 것들은 운석 충돌로 생겨난 호수 주변에 생겨났다. 호수의 중심부에는 한 척의 조각배가 떠 있다. 선체의 하부에 설치된 등화는 마치 무엇인가를 찾는 양 물바닥을 비춘다.

조건부
버려진 교회. 한데 묶어 레 세트 쇠르라 불리는, 현존하는 두 개의 통널 교회 중 하나. 나머지 여섯 자매 교회는 혁명기에 파괴되었다.

겨울은 레바숄을 천천히 놓아주면서, 머리 위로부터 진눈깨비를 흩뿌린다...

버려진 건물들이 줄지어진 구불구불한 해안선. 거무스름한 기둥 사이로 소금물이 넘실대는, 무너져내린 부둣가. 잿빛과 붉은색의 잊혀진 구역. 해안을 재개발하려던 혁명기 이전의 잔재.

오래된 광산 아래에 위치한 지역 납골당, 레바숄의 지하 공동묘지. 용감하게 지하 통로를 가로질러, 르 루와이욤에 다다르려는 꼬마 쥐들...

진정 눈녹는 봄은 찾아올 것이다. 단지 아직 오지 않았을 뿐.

울타리 쳐진 공터가 있다. 출입문 근처에는 물류회사의 트럭이 주차되어 있다. 울타리 뒤편의 건물에서 새어나온 밝은 빛이 보닛에 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