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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프 왕조의 어의와 장군, 왕들이 매장된 곳. 영묘와 묘실, 금박 입힌 여명의 문을 간직한 장소.

몇 명의 꼬마 쥐들, 개중에서도 일부만이 찾고자 하는 바를 이루어 수직 통로로부터 돌아온다. 자그마한 꼬마 아이가 주머니에 은제 장신구를 간직한 채 칠흑같은 지하도를 빠져나온다.

맞는 말이다. 저들은 스스로를 마조프주의자라 여기는데, 상당히 모순적이라 느껴질 지경이다.

바로 자기모순이다. 그들은 마조프주의자로 가장한 여피족... 혹은 여피족으로 가장한 마조프주의자이기 때문이다. 빈곤에 허덕이는 이곳 마르티네즈에서는, 그들 스스로도 자신의 정체성을 혼동하고는 한다.

다른 대사 · 1조건부
아직 탐사 장비는 갖추어지지 않았다.

그럴 수도 있다. 분명히 세상을 뒤흔들어놓기를 원한다. 현실을 새로운 이미지로 재단장하는 것이다.

이것이 출입구를 가로막으리란 건 알고 있었겠지.

그런 일일지도 모른다. 저들 스스로조차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잊어버렸을 가능성도 있으나...

델타 운수 소유의 트럭이 뒤편에 놓인 안뜰의 백색광을 반사하면서 주차되어 있다.

그렇다. 사람들은 책상 앞에 앉아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한결같이 밝게 빛나는 실내조명 탓에, 건물 내부의 사람들은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조차 분간하지 못한다. 그들이 언제쯤 바깥으로 나설지는 누가 알겠는가?

그렇다. 이 사람들의 원동력은 바로 자기모순이다. 그들은 마조프주의자로 가장한 여피족... 혹은 여피족으로 가장한 마조프주의자이기 때문이다. 빈곤에 허덕이는 이곳 마르티네즈에서는, 그들 스스로도 자신의 정체성을 혼동하고는 한다.

교회의 어두운 그림자가 모래밭에 드리운다... 두 남자는 아무 말도 않은 채, 그저 서 있을 뿐이다. 이야기는 끝났다.

교회의 어두운 그림자가 모래밭에 드리운다... 두 남자는 아무 말도 않은 채, 그저 서 있을 뿐이다. 이야기는 끝났다.

교회의 어두운 그림자가 모래밭에 드리운다... 두 남자는 아무 말도 않은 채, 서로 헤어진다.

보통 · 소름 ≥ 4
잘못을 바로잡도록 하여라. 모든 것은 이 순간에 달렸으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