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사업이란 침묵을 좋아한다네. 침묵, 시장 붕괴의 희생양들이 울부짖는 비명소리에 가려진, 세상에서 두 번째로 시끄러운 소리지. 자네에게 몇 가지 조심스러운 질문을 건네보겠네. 태양신이 드리운 장막이 슬며시 스러져 가지는 않는가? 우리의 찬란했던 나날들은 끝나고, 파산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중이지 않은가? 기업이 몰락한다면, 자네를 시궁창의 준설물 속에 쳐박아두고는 쥐꼬리만한 퇴직금이나 안겨주지는 않을 것인가? 어떻게든 이 위기를 스스로 관리해 빠져나가야만 할 걸세.
연구 중
- −1 공감정리 해고 기간
내면화 후
- <color=#5CC3D8>지성</color> 백색 판정 실패시 +1 레알
결론
답은 간단하네. 그저 메뚜기 떼, 빌어먹을 곤충 떼처럼 옮겨다니면 된다네. 실패는 자유주의의 핵심 원칙이기 때문이지. 인생이 자네를 가둔다고 생각하겠지만, 창문 하나는 열어놨을 테지. 뛰어내리기엔 너무 높다면, 비상구를 찾아 옥상으로 달려가면 그만일세. 도망칠 비행선은 항상 준비되어 있잖나. 중요한 건 계속 움직여야 한다는 게야. 계속 꿈꾸며 달린다면, 회계 감사는 자네와는 상관없는 일일 걸세. 아주, 아주 빠르게, 또 다른 실패를 향해 달려나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