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공감
"넌 방금 존나 잘못된 선택을 한 거야." 꼬마는 거칠게 숨 쉬며 물러선다. "존나 잘못된 선택이라고. 쿠노가 네게 엮어줬을지도 모를 모든 쓰레기에도 작별 인사를 하라고. 너랑 쿠노는 이제 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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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말했지, 그 호모X끼랑 거래같은 걸 하면 안 된다고." 담장 뒤에 있는 작은 아이는 안심한 듯 말한다. 꼬마는 갑자기 공기처럼 날아다닌다. "저 새낀 씨발 아무것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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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좋고 말 일이 아니야." 꼬마는 자기 눈을 가리키더니, 당신의 눈을 가리킨다. "쎄는 쿠노가 맡아주고 있어, 쿠노가 보호한다고. 너 새끼가 쎄를 엿 먹이면, 쿠노를 엿 먹이는 거나 다름없어. 네가 걔를 협박하면, 걔를 데려가겠다고 협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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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봐! 들어보라고!" 꼬마는 자기 눈을 가리키더니, 당신의 눈을 가리킨다. "쎄는 쿠노가 맡아주고 있어, 쿠노가 보호한다고. 너 새끼가 쎄를 엿 먹이면, 쿠노를 엿 먹이는 거나 다름없어. 네가 걔를 협박하며 한 번만 더 총을 겨눈다면. 네가 쎄를 데려가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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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라..." 꼬마는 당신이 생각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을 수상하게 쳐다본다. "누가 문을 열어뒀어. 쿠노가 집에 왔는데, 걔가 책상 아래에서 자고 있었어. 옷더미 아래에서. 꼭 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