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트랜트 하이델슈탐
화자 · 24
발생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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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난다.]
- "이 폐건물이 뭐가 그렇게 매력적이다는 겁니까?"
- "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제가 연합이랑 연락하는 걸 도와주실 수 있으십니까?"
- "좋습니다. 흥미로운 정보 알려줘서 고맙군요." [떠난다.]기억됨 · 1
- "돈 좀 있는 사람 처럼 보이시는데. 돈 좀 있으십니까?"
- "그냥 묻는 건데, 운동은 하십니까?"
- "다른 경찰한테도 말 걸어본 적 있습니까?"
- "저 사다리 올라가는 방법에 대해 조언해줄 게 있습니까?" (벽화 옆에 있는 사다리를 가리킨다.)
- "건물 안으로 들어갈 다른 방법은 아십니까?"
- "용의자를 추적 중인데. 주변에서 의심스러운 사람 아무나 본 적 있습니까?"
- "펠드 건물 얘기를 다시 들어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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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폐건물에 대해 다시 말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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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지만 이건 그냥 평범한 폐건물이 아니라고요!" 그는 후두둑 떨어지는 비를 막으려고 손으로 눈을 가린다. 네 사람 모두 시선을 돌려 눈앞의 벽화를 감탄하며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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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은 이 건물이 펠드 전자의 R&D 부서였다는 겁니다. 펠드는 지금이야 거의 잉크 카트리지만 팔고 있지만 한때는 세기 전환기 인공두뇌학 붐의 최전선에 위치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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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하. 그렇지만 이건 그냥 평범한 폐건물이 아니라고요!" 그는 후두둑 떨어지는 비를 막으려고 손으로 눈을 가린다. 세 사람 모두 시선을 돌려 눈앞의 벽화를 감탄하며 바라본다.
- "아하. 그렇지만 이건 그냥 평범한 폐건물이 아니라고요!" 봄볕이 트랜트의 잘생긴 얼굴을 비추고, 그는 손으로 눈을 가린다. 세 사람 모두 시선을 돌려 눈앞의 벽화를 감탄하며 바라본다.
- "아하. 그렇지만 이건 그냥 평범한 폐건물이 아니라고요!" 그는 차가운 눈을 막으려고 손으로 눈을 가린다. 세 사람 모두 시선을 돌려 눈앞의 벽화를 감탄하며 바라본다.
- "아하. 그렇지만 이건 그냥 평범한 폐건물이 아니라고요!" 봄볕이 트랜트의 잘생긴 얼굴을 비추고, 그는 손으로 눈을 가린다. 네 사람 모두 시선을 돌려 눈앞의 벽화를 감탄하며 바라본다.
- "아하. 그렇지만 이건 그냥 평범한 폐건물이 아니라고요!" 그는 차가운 눈을 막으려고 손으로 눈을 가린다. 네 사람 모두 시선을 돌려 눈앞의 벽화를 감탄하며 바라본다.
- "아하. 그렇지만 이건 그냥 평범한 폐건물이 아니라고요!" 그는 후두둑 떨어지는 비를 막으려고 손으로 눈을 가린다. 네 사람 모두 시선을 돌려 눈앞의 벽화를 감탄하며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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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드 전자는 두 세기 전에 쾨니히슈타인에서 중견 전자 기업으로 시작했어요. 레바숄로 공격적인 기업 이전을 감행한 뒤 펠드는 전-혁명기 레바숄 시대에 부상한 개인용 전자 제품 시장의 글로벌 주역으로 성장했죠."
"그럼에도, 사무용 전자 기기 시장에서 트리센테니얼한테 압살당하는 처지였어요." 그는 손으로 건물을 가리킨다. "하지만 펠드는 소매 속에 비장의 무기를 숨겨두고 있었죠. 아니면, 뭐랄까, 소매 속에서 비장의 무기를 개발하고 있었다고 해야 되려나?..." 그는 활짝 웃는다. "비유법이 뒤죽박죽이네요."
"여기 마르티네즈에 있었던 물건이죠. 아마 바로 이 건물에...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는데 그게..." 그는 당신이 듣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중간에 말을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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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마르티네즈에 있었던 물건이죠. 아마 바로 이 건물에...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는데 그게..." 그는 극적인 효과를 내기 위해 잠시 말을 멈춘다. "...테이프 컴퓨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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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롤러와, 철판 사진 테이프에 적용한 우아한 폴더블 매커니즘에, 집에 가져가도 될만큼의 휴대성까지. 사무기기를 혁신했죠. 심지어 사무기기를 평범한 소비자들한테까지 어필할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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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트는 고개를 끄덕인다. "안타깝게도 펠드의 시대 도약 프로젝트는 끝까지 시장에 나오지 못했어요. 레바숄로 이전한 게 역효과를 낳았죠. 혁명 정부가 펠드의 자산을 녹이고 최첨단 프로토타입을 수거해버렸어요. 바로 이 건물... 아니면 옆쪽 폐건물 중 하나에서 만들어졌을 수도 있는 물건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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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말을 멈추고 다른 건물을 손으로 가리킨 뒤 다시 말한다. "여기 전부 펠드가 세운 것들이에요. 심지어 판잣길도요. 와일드 파인즈 사는 마르티네즈 전체를 중간 관리자들용 휴양지로 건설했지만, 펠드는 이쪽 구역을 R&D 타운으로 만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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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통신용으로 썼어요." 그가 말하는 동안 아들은 고개를 쳐든 채 이무기를 주제로 한 색칠용 그림책의 모서리를 멍하니 씹고 있다. "언론 성명을 쓰거나 보내는 데 쓰기도 했고요. 가장 악명높은 예가 경칩 선언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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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름다운 문장이었죠. 제가 아는 싱어송라이터 샬레트는 정치적 컨셉 앨범인 "인술린데가 보내는 좋은 입맞춤"에서 그걸 레바숄에 대한 연애시라고 불렀죠. 꼭 읽어보세요. 레바숄에 있는 도서관이라면 전부 선언문의 사본을 보관해놓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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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한테 암기하라고 해봤는데." 그는 아들을 쳐다본다. 아이는 책 뒤에 숨긴 얼굴을 발갛게 물들이며 킥킥 웃음을 터뜨린다. "아니 뭐, 시도는 해봤죠. 이무기에 너무 푹 빠져 있다보니 다른 건 관심도 없는 애한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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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작자들 끝이 별로 안 좋았어요." 그는 다시 웃는다. 마치 급변한 역사적 사건의 책임이 자신한테 있다는 듯이. "근데 이건 우리 미카엘이 듣기에는 좀 너무 어두운 이야기네요. 혹시 테이프 컴퓨터를 물어보시려고 한 거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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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테이프 컴퓨터는 어떻게 작동하는 겁니까? 라디오컴퓨터랑 똑같은 방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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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도 몰라요. 백프로 테이프로만 만든 컴퓨터가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아무도 모르거든요! 하지만 이름만 들어도 세기 전환기의 하드웨어에 걸맞은 아주 우아하고, 정교하고, 생경한 모양의..." 그는 손가락을 들어올리며 뭔가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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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제가 뭘 했는데... 프리랜서 일, 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오란예의 브레드포트에 있는 옴티 돔티 돔 센터의 전시회에서 특별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적이 있었어요. 거기서 똑같은 질문이 나왔는데, 우린 당시 수석 큐레이터였던 폴 오커만과 긴 토론을 벌였죠(그땐 키스 주스트, 가이 주스트 쌍둥이가 오기 전이었어요). 거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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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티 돔티 돔 현대 예술 센터죠." 또 그 단어가 나왔다. "전시회 자체는 라거만의 기억 개념을 끌어왔는데 그건 우리의 개념과 일정한 유사성이 있고, 그 이유 때문에 수석 큐레이터인 폴 오커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