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조이스 메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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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닌 것 같네요..." 그녀는 폭파당한 건물들이 줄지어 선 부둣가를 향해 동쪽으로 돌아선 뒤, 살짝 몸서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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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들이 광업권을 넘겨받았죠." 여인은 하늘을 올려다본 뒤, 내륙의 허물어져가는 마을을 바라본다. 바람이 분다. "그리고 광업권이란, 곧 모든 것을 말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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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연합이란 세계적 무장 요충지인 그라드, 메스크, 웨스페르, 메시나, 오란예, 쉬르 라 클레의 연맹이에요. 그들이 이곳에 상륙해서 혁명을 종결지었어요. 도덕주의자다운 행동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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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주의의 상징색은 파란색입니다. 모럴린테른, 다른 이름으로 도덕주의 인터내셔널의 공식 모토는, '푸른 물망초, 잿빛 하늘의 한 점이여.'이며, 비공식 모토는, '찰나의 순간, 희망이 있었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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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따질 필요 없이... 실제로 맞습니다. 찰나의 순간, 희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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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중도주의자 그 자체라," 여인이 수긍한다. "보기 드문 편이죠. 총살에 중도적인 관점을 취하는 분을 뵙게 돼서 반갑네요. 경관님의 직업 특성을 생각하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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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들은 땅에 박혀있지 않은 걸 전부 가져갔고, 연합은 땅덩이 자체를 가져갔어요." 여인은 고무장화를 신고 있는 발을 구른다. "바다, 법, 그리고 국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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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부유했던 몇몇은 국체, 즉 왕정 쪽에 남아있었지만... 치명적인 실수였죠. 다른 사람들은 혁명에 판돈을 걸었어요, 그들은 초우파 또는 초자유주의자라고 불렸어요. 그 사람들이 운이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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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편 입장에서 보자면..." 여인은 폭파당한 건물들이 줄지어 선 부둣가를 향해 동쪽으로 돌아선다. "형사님이 맞을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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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편 입장에서 보자면..." 여인은 폭파당한 건물들이 줄지어 선 부둣가를 향해 동쪽으로 돌아선 뒤, 살짝 몸서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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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단법석은 언제 일어난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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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가 아니라 무엇 때문이었어요. 그라드 당국이 억제할 수 없다고 판명된, 극도로 전염성이 강한 프라이온 질환인 문둥병 때문이었죠. 그때 마조프가 나타나서 정부를 뒤엎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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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숄과 그라드에서요? 그리 멀리 퍼지진 않았어요. 세계가 가까스로 환부를 불로 지져냈죠. 마조프 정부는 '08년도에 전복됐고, 2년 뒤에 연합이 레바숄 코뮌을 박살 내면서, 모든 게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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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당신의 삶은 그녀의 삶과 닮지 않은 듯한 느낌이 든다. 그녀는 보트를 소유하고 있고, 당신이 가진 건... 그 넥타이밖에 없기 때문일까? 아니면 바지 한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