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루비의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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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내가 여기서 도망친다고 하더라도 (살아서 나간다고 하더라도), 그다음은?... 살인 누명을 쓰지 않다손 쳐도, 처형 현장을 꾸민 것 자체가 범죄야. 영원한 도망자의 삶을 살아야 하나? 내가 바라왔던 길 위의 삶은 아닌데. 세상에, 나 진심으로 성공하길 바라고 있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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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궁금해집니다. 당신이라면 당신의 일지에 라 푸타 마드레에 대하여 언급하겠습니까? 'M'이란 단어가 적혀있는 것은 보이지만, 과연 라 푸타 마드레일까요? 'M'은 3월 9일과 3월 15일에 언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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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네. M의 끄나풀이 마을에 오고 있어. 분명 처형을 수사하러 오는 거겠지. 하지만 분명 내 머리에 총알을 박으러 오는 것이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어. 아마 내가 화물차에서 낮잠을 자거나 담배를 피우는 동안... 글쎄, 난 내 뒷통수 조심하려 온종일 고개를 돌리고만 있진 않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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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숨어지낸 지 3일째다. 혼자 지내는 것이야 익숙하지만, 언제 떠날 수 있을지 아니면 배신당할지 모르겠다. 분명 그 녀석들은 분명 나를 배신할 거야. 나는 사람이 선할 거라고 믿는 버릇이 있지만(예를 들어 청년단), 하지만 경험상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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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M은 내가 배신했다고 생각하는 걸까? 나는 위협을 느끼고 있었어. 그도 사람들을 위협한 적이 있다면 알 거야. 그들도 분명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동을 했을 테니까. 심지어 나도 그 정도는 알지. 우선 돈줄부터 끊겠지. 먹고살아야 하니까, 그래. 아직도 수신기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리고, 플라스틱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