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되짚어 보겠네..." 노인은 생각에 잠긴 채로, 하늘을 본다. "누군가가 목이 매달리고 나무에 일주일 동안 방치되어 있다고 듣긴 했지만, 정말로 더…
"당연히 조합원이 아니지! 이 녀석은 그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네. 그거 하난 분명하지." 노인이 찡그린다. " 이 녀석은 그럴싸하게 보이기 위해 바람이 부는 쪽으로 돌아가는 풍향계 같은 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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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회주의 어중이떠중이들이 싫어." 노인은 계속 말한다, "하지만 그놈들 편이라도 서는 게 그 어느편에도 헌신하지 않고 애매하게 사는 것보단 낫다고. 망할 편을 좀 고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