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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문이 꽤 단단히 닫혀있어서 혼자 열기에는 꽤 힘들지만,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 같군...
꿈쩍도 안 하는데. 괜히 녹에 긁혀서 손가락에 피만 나고 말이야.
경위와 함께 온몸의 무게를 실어서 문을 벌린다. 그런데 힘은 들였음에도 합이 안 맞았다.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다시 문이 쾅 닫혀버린다.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문을 벌려놓기는 힘들어 보이는데. 손이 두 개 정도 더 있다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