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학
- 대화
- 248
- 장소
- 15
설명
추천 대상: 이론가, 대화주의자, 정치인 지망생.
수사학은 토론과 지적 담론을 시작하고 거기서 트집을 잡아 승리하라고 주장합니다. 수사학은 상대의 주장을 반박하고 진짜 의도를 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당신은 논리적인 오류가 발생하는 순간 알아차릴 것입니다. 웨이터는 증언에서 정확히 뭘 빼먹었을까요? 댄서가 당신의 주의를 돌리려는 의도는 뭘까요? 그 중의적인 어구는 의도되었을까요? 아니면 우연히 단서를 흘린 걸까요?
높은 레벨의 수사학을 가진 경찰은 완고한 신념을 가진 정치적 야수, 달리 말하면 의견 불변의 고집불통이 될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낮은 레벨의 수사학을 가진 경찰은 어떤 주장이든 간에 반박하는 데에 힘든 시간을 보낼 것이며, 사람들을 본인의 진술로 몰아붙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입니다.
장소
15과제
125대사
248- "이걸 어디다가 썼냐니..." 노인은 당신의 눈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사람 죽이는 데 썼다네."
- "3주 전이었어, 그 돈 많은 마귀할멈이 자기 배를 끌고 입항할 때였지. 근위대도 같이 끌고 오더군."
- 이 수척한 남자의 모습이 놀라운 이유는 복통, 영양실조, 끊임없는 기침 따위가 아니야. 오히려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눈치채지 못한 부분에 있어. 이 남자…
- "뭐?!" 말을 전해 들은 노인의 눈은 불의의 공포로 가득 차오른다. "하지만 자네는 날..."
- "형사님께선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셨습니다," 경위가 그의 말에 끼어든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습니다. 그 회사는 출신이…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경관님..."
- "내 스타일? 이게 뭐가 어때서?"
- 또 왔구나, 내 고장난 새야. 너를 저 멀리 데려갈 파도가 오고 있어... 하지만 넌 쓸려가지 못하지. 그래, 여기 머물러야 하는 거야. 항상 자신의 절반만…
- 생각들이 솟아나는군. 어둠 속에서 빛나는 백만 개의 불빛이지. 형제, 넌 정교한 기계장치라고... 이걸 봐. 모든 거리와 모퉁이 구석구석에서 보이는 저 얼굴과…
- 솜씨 좋게 던진 그물처럼, 잠이 바깥세상에 있던 너를 그 어두운 해안가로 끌어들여. 거친 그물에 피부가 쓸리고, 너를 옭아매 뇌 속까지 침투하지.
- 밖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춥다. 경위가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경위 입에서는 하얀 입김이 나오고 있다.
- 사람을 조종하려 들 필요는 없어. 넌 다정한 녀석이잖아. 가서 물어봐!
- "알겠소..." 그는 회의적인 시선을 보낸다. "이미 최선을 다해 말해주긴 했소만. 비전문가와 무슨 논의를 더 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잘 모르겠구려..."
- "쿠노는 이제 짭새야." 꼬마는 더러운 손톱으로 이를 쑤신다.
- 문제는 쿠노가 아니라, 쿠노쎄였어요.
- "쿠노, 네 판잣집을 찾았는데." (판잣집을 가리킨다.)
- "몰라. 쿠노는 벌레따윈 신경 안 써."
- "당연히 있지, 짭새야. 쿠노는 스피드로 욕조를 가득 채울 수 있어. 쿠노는 대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