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아네트
발생 시점
- 일 2 · "저 사람은 누구니?" (책을 살펴보는 여자를 가리킨다.)
- 일 3 · "저 사람은 누구니?" (책을 살펴보는 여자를 가리킨다.)
- 일 4 · "저 사람은 누구니?" (책을 살펴보는 여자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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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6 · "저 사람은 누구니?" (책을 살펴보는 여자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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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8+ · "저 사람은 누구니?" (책을 살펴보는 여자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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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요?" 소녀는 차가워진 빨간 코를 비빈다. "글쎄요, 제 학교는 부기 스트리트에 있는 큰 노란색 건물이에요. 그리고 거기 사람들이 학교를 운영하죠. 그 사람들 말로는 그게 자선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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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로부터 마치 바늘처럼 날카로운 돌풍이 불어닥친다. 바람은 벽돌과 회반죽으로 세워진 건물을 에워싼다. 어디선가, 떠들썩한 소리가 벌집같은 교실을 거쳐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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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무슨 느낌이지?기억됨 · 1
- 생각을 그만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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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잘 있어라. 나중에 보자, 아네트." [떠난다.]
"그래, 알았다. 나중에 보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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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그럴 순 없어요, 경관님. 그렇게 안 부르긴 정말 힘들 거예요. 그렇게 항상 불러야 한다는 걸 기억하는 것도 이미 지치고 힘들 거든요. 그래도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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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구경해 볼게."기억됨 · 1
- "그래서 네가 이 추운 바깥에 나와 서있는 이유가...?"기억됨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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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전혀 아니에요, 경관님! 저는 엄마를 도와서 고객들을 불러오는 게 기쁜걸요!" 소녀는 똑바로 서서 마치 작은 병사처럼 웃는다. "게다가, 따뜻하게 있으려고 보온병에 뜨거운 주스도 챙겨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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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나는 경찰이야. 소위 말해 바로 법, 그 자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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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경관님. 기분 나쁘게 만들 생각은 아니었어요. 단지 경관님이 딕 멀렌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거죠." 소녀는 책 표지를 가리키는데, 거기엔 건장한 웨스페르인 장교가 보인다. 그는 죽은 여자의 시체 위에 음침하게 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