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레나, 미확인동물학자의 부인
화자 · 28
발생 시점
- 일 2 · "해변에서 우연히 남편분을 만났습니다." "수로의 갑문이 부서졌으니 아마 남편분께서는 해변 반대쪽에 갇혀있을 뿐일 겁니다." "남편분께서 나가셨다는 그 탐험은 뭔가요?"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계속 계속 "모렐 씨에 대해 좀 더 말씀해주시죠. 생김새, 성격, 어르신과의 관계..." 계속 계속 계속 계속
- 일 3 ·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 일 4 ·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 일 5 ·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 일 6 ·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 일 7 ·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 일 8+ ·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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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아, 음 그렇다면 내가 조금이나마 고마움의 표시를 하게 해주렴." 할머니는 은빛 새 두개골로 연결된 가는 리본을 건네준다. "이건 메스크산 넥타이란다. 핀 부분은 골동품인데... 미확인동물학자 모임에서는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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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렴. 조금이나마 고마움의 표시를 하고 싶구나." 할머니는 은빛 새 두개골로 연결된 가는 리본을 건네준다. "이건 메스크산 넥타이란다. 핀 부분은 골동품인데... 아주 특별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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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빽빽하게 난 갈대밭을 살며시 흔들며 지나간다... 그 속에서 무언가 향긋하고도, 나른한 내음이 느껴진다. 축축한 오한이 등줄기를 타고 내려온다. 주위을 둘러보니, 이곳은 변함없이 넝마 두른 소용돌이임을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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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미확인동물학자랑 결혼했을 때 이렇게 되리라는 건 알고 있었어. 다만... 현장 연구에서 돌아오길 기다리다 보면 항상 안절부절못하게 되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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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번엔 늦게 돌아올 거라는 건 짐작했어야 했는데 말이야. 인술린데 대벌레를 찾는다는 건 그이한테 너무 중요한 일이잖니." 할머니는 창문 너머로 해안가 쪽을 슬쩍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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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에서 우연히 남편분을 만났습니다. 일을 금방 마치고 돌아올 생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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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신 집안일해주는 아가씨한테 늦을 것 같다고 알려줘야지. 개리랑 내 남편 모렐은 월요일 밤에는 돌아올 예정이었는데 아직도 안 보이는 데다 아무 소식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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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내 소개하는 걸 깜빡했네. 내 이름은 레나란다. 남편 모렐이랑 같이 친구인 개리 집에 머물고 있지. 길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나와. 하지만 두 사람이 원정 가면 난 여기 와서 차를 마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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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신 집안일해주는 아가씨한테 늦을 것 같다고 알려줘야지. 개리랑 내 남편 모렐은 월요일 밤에 돌아올 예정이었는데 아직도 안 보이는 데다 아무 소식도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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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사무소에 아마 전화기가 있긴 하겠지만, 사실 내가 거기까지 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해안가에 있는 전화부스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개리의 전화도 먹통이야..." 할머니는 한숨을 내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