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레나, 미확인동물학자의 부인
화자 · 28
발생 시점
- 일 2 · "해변에서 우연히 남편분을 만났습니다." "수로의 갑문이 부서졌으니 아마 남편분께서는 해변 반대쪽에 갇혀있을 뿐일 겁니다." "남편분께서 나가셨다는 그 탐험은 뭔가요?"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계속 계속 "모렐 씨에 대해 좀 더 말씀해주시죠. 생김새, 성격, 어르신과의 관계..." 계속 계속 계속 계속
- 일 3 ·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 일 4 ·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 일 5 ·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 일 6 ·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 일 7 ·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 일 8+ · "알고 보니 갑문이 부서졌더군요. 남편분께서는 아마 해안가 아래쪽에 갇혀 있을 겁니다. 이제 고쳐졌으니 그분도 돌아오실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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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레바숄?"
- "지옥이요. 우린 모두 지옥에 있어요."기억됨 · 1
- "무슨 해안 도시라는 불리는 곳이요."기억됨 · 1
- "문명의 끝자락이죠."기억됨 · 1
- "있잖아요, 전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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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정답이야. 여긴 레바숄이라는 좋은 도시지."
- "맞아. 하지만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도시 레바숄 해안가, 마르티네즈 구역이지."
- "우린 살아있단다. 넝마 두른 소용돌이라는 이름의 호스텔에 있어. 그리고 소용돌이는 도시 레바숄 안에 있지."
- "우린 넝마 두른 소용돌이라는 이름의 호스텔에 있어. 그리고 소용돌이는 도시 레바숄 안에 있지."
- "바로 그거야! 정확히는 넝마 두른 소용돌이라는 이름의 호스텔이지."
- "맞아. 우린 레바숄 해안 지역인 마르티네즈에 있어."
- 할머니는 걱정스러운 시선을 비춘다. "우린 레바숄이라는 도시에 있단다, 얘야."
- "정답이야! 여긴 도시 레바숄 해안이야. 마르티네즈 구역이지."
- "정확히는 바닷가에 위치한 넝마 두른 소용돌이라는 이름의 호스텔이지. 그리고 소용돌이는 레바숄 안에 있고."
"많은 게 변했지만 레바숄은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란다. 소나무숲 모래에 묻혀있던 희귀한 보석이지. 모두 그렇다고 얘기해. 외국인들마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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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님, 이 현실에서 정말로 철저하게 표류하게 된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슬슬 드네, 라고 경위가 생각한다. 어떻게 이 정도로 상태가 나쁠 수 있지? 뭐 됐다, 이제 한배를 탄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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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요. 우리는 경찰 정권 하에 살고 있습니다."
- "우리의 지도자들은 준마를 타고 평야를 달리는 거친 전사들이죠."기억됨 · 1
- "프롤레타레아 독재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기억됨 · 1
- "제가 알기론 레바숄은 무슨... 연합인가하는 곳이 관리하고 있지 않나요?"
- "라디오를 이용해 사람들의 정신을 조종하고 현실 지각을 왜곡하여, 우리의 진정한 지배자가 누군지를 감춰놓지요. 바로 외국인과 여자 말입니다."기억됨 · 1
- "민주주의 비슷한 형태일까요?"
- "우리는 가장 자유로운 시장을 알아내기 위해 계산하는 지적 기계들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개쩌는 선지자들처럼 모두가 뭐 빠지게 노력하고 있지요."기억됨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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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할머니가 손가락을 들어 올린다. "그렇지 않단다. 그 말은 다른 거의 모든 나라에 해당하겠지만, 레바숄은 아냐. 한 번 더 해보렴, 경찰관씨. 어떤 형태의 정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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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니, 그런 건 전혀 아니란다 얘야. 레바숄은 통제 구역으로, 연합이라는 외세 연합체가 이끌고 있어. 우린 자주적인 정부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리고 말 탄 사람이 통치하는 건 확실히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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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얘야..." 할머니는 갑자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젓는다. "넌 아주 잘하고 있단다. 레바숄에 남은 경찰은 정말로 하나도 없어. 전통적인 방식의 경찰은 말이야. 혁명 이후로 사법 경찰의 지위는 복잡한 문제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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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지만 패배를 말한단다. 이 군도 사람들은 뭔가 새로운 걸, 뭔가 다른 걸 만들고 싶어 했지. 나머지 세계는 그걸 좋아하지 않았어. 그래서 와서 끝장내버렸어. 그게 42년 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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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이지." 할머니가 당신에게로 몸을 돌린다. "그렇다면 나도 모르겠구나. 부자를 찾아보면? 부유한 사람들은 교육을 잘 받았거든. 마르티네즈 어디서 부자를 찾을 수 있는지는 나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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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쩌면 세상에는 신선한 관점이 필요하지 않겠니? 그리고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이런 기억 상실증은 일시적인 경우가 많다더구나. 그러니까 나라면 너무 걱정하진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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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잘하진 못했구나 얘야. 기억력에 문제가 있기는 한 것 같구나. 역사나 장소 같은 것들을. 한마디로 현실 기억에 문제가 있어. 되게 이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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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얘야. 이건 정말 걱정이구나. 그건 꼭 알아야 하는 건데. 네가 경찰인데. 레바숄에 진짜 경찰은 이제 없단다. 적어도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경찰은. 혁명 이후로 사법 경찰의 지위는 복잡한 문제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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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참 실망스러운 일이지. 어떤 형태로든 나라의 대표가 있길 원하는 사람이 많거든. 얘기가 없는 건 아니지만... 지금으로선 RCM이 우리가 가진 전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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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멋쟁아..." 할머니는 슬픈 미소를 짓는다. "정말 아니란다. 한때는 그런 식으로 생각하던 사람들이 있었지. 그런 걸 원하던, 우리랑 다른 사람들이. 하지만... 그 사람들은 전부 멸종했어."
"레바숄은 통제 구역으로, 연합이라는 외세 연합체가 이끌고 있어. 우린 자주적인 정부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리고 프롤레타리아 독재는 확실히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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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거란다, 멋쟁아! 레바숄은 이른바 통제 구역이라는 곳으로, 외세 연합체가 이끌고 있어. 안타깝지만 우리한테는 자주적인 정부라는 게 없는 거나 마찬가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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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니, 그런 건 전혀 아니란다 얘야. 레바숄은 통제 구역으로, 연합이라는 외세 연합체가 이끌고 있어. 우린 자주적인 정부가 없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리고 모권제 사회는 확실히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