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어디까지 진행했나요?
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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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튀리에 우체통을 발로 차자 공허하고 슬픈 울림이 퍼져나간다. 그 소리에는 믿기지 않는 배신감이 담겨 있다.
우체통을 발로 차자 안쪽이 울린다. 거의 비어있는 것 같다. 발가락은 아프다.
"맞습니다." 그는 끄덕인다.
"미안해. 소지품을 몽땅 잃어버려서."
"좋은 생각입니다."
"엘리스 코르테니어. 성명을 확인했으니 작성해야겠지요..." 그는 만족스러운 듯하다.
"좋습니다. 그렇게 하죠."
경위는 씩 웃는다. "경관님. 그건 언제 어디서나 얻을 수 있는 교훈입니다."
"세계 공화국의 영광을 위해서죠. 정신과 육체의 해방이잖습니까."
"상업적인 이유죠, 이솔라의 생명선이잖습니까."
이 머그컵은 분명 유용할 거야. 이 컵을 비난함으로써, 질 나쁜 부정이득을 감추면서도 정치적 자금까지 벌어들일 수 있다고 (예: 사기와 횡령).
이건 쓰레기 더미에 있을 물건이 아니야. 그냥 재밌는 머그컵일 뿐이지. 아무도 이걸 보고도 안 웃었단 말인가?
이 머그컵은 편견의 예시야. 난 이걸 반면교사의 예로 삼을 생각이야.
만나는 상인들마다 이걸 얼굴에 들이밀고 말해줄 거야. 이게 너희들의 멍청한 이데올로기라고.
"그런 일을 처리하는 데엔 딱히 실력 좋은 공증인이 필요하지도 않을 겁니다. 서명을 안 받는 게 아마 최선의 수였던 거 같군요."
"그건 불법이야. 좀 더 좋은 아이디어를 기대했는데, 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