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어디까지 진행했나요?
평판
70 · 등장 횟수
"난 종말의 경찰이다."
"아니. 더 이상은 아니야. 난 이제 종말의 경찰이야."
"제가 불길한 징조는 맞죠, 그럼요." (진행한다.)
"어쨌든 끝이 가까우니까, 끝까지 가보고 싶어..."
"아무것도 없어. 시간의 끝에서 입 벌린 칠흑의 구렁텅이만이 있을 뿐이지."
"아니, 아니, 아니. 분명 사악한 뭔가가 있어."
"종말이 도래했다."
"아니요."
"이건... 불길한 물건이야. 어쩌면 '거대한 유혈 사태'를 위해서 내가 이걸 일부러 버린 걸지도 몰라..."
"악의적인 신이지."
그건 그저 우리 모두를 집어삼킬 탐욕스러운 대재앙의 전조에 불과해.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며) "엿 같은, 젠장, 창년, 좆 같은, 호모X끼들! 세상아 좆까라!"
"종말이 도래했도다. 이몸은 사자머리 기병대일지니." (버튼을 누른다.)
"아브라카다브라, 이 세상처럼 죽어있는 주사위 말입니다!"
"언젠가 종말이 다가와서 우리를 그 모든 고통에서 해방해주기 전까지는 말이지."
"전조 같은 거지. 다가올 대학살의 전조. 위대한 선별."
"세상의 종말이 가까운데, 내가 왜 겨우 시신 한 구에 신경 써야 하는 걸까?"
"세상의 종말이 가까운데, 내가 왜 겨우 시신 한 구에 신경 써야 하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