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
- 대화
- 187
- 장소
- 13
설명
추천 대상: 정상인. 정서적으로 안정된 경찰. 자살 비희망자.
의욕은 좋은 사람이 되도록 해줍니다. 다른 사람한테도, 당신 스스로에게도 말입니다. 의욕은 충동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게 병 속에 든 액체든, 다리 사이에 달린 물건이든, 망각을 선사할 수 있는 강철 총신이든 간에 상관 없습니다. 의욕은 이 게임의 두 체력 요소 중 하나인 사기를 상승시켜 조사를 끝낼 힘을 줍니다.
높은 레벨의 의욕을 가진 경찰은 슈퍼 정상인이 됩니다.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릴 때에도 평소와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대신, 흥을 깨는 데에는 선수가 될 겁니다. 반대로 낮은 레벨의 의욕을 가진 경찰은 낮은 사기를 지닙니다. 당신은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를 때마다 쉽게 무너지는 극도로 불안정한 경찰이 될 것입니다.
장소
13과제
122대사
187- 음, 놀라울 정도로 딱 맞는 바지네요. 너무 끼지도 않고, 너무 헐렁하지도 않아요. 누가 봐도 무난한 바지네요. 곧장 저녁 식사 자리에 간다 해도 위화감 없이…
- 오란예 공화국에서 발급된 여권이다. 발급받은 인물은 '카타진 알라셰'라는 검은 머리의 여성이다.
- 여긴 아무것도 없어.
- 탈출 버튼에 손가락을 올리다니, 넌 잠재적인 자살 경찰이로군. 이 삶을 던져버릴 준비는 마쳤어! 넌 어떻지?
- 야! 돌로레스 데이 성하는 작은 조각상들을 좋아했어, 맞지? 그녀의 손가락으로 작은 사람들을 들고 있는걸 좋아했다고. 기억나?
- "이걸 어디다가 썼냐니..." 노인은 당신의 눈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사람 죽이는 데 썼다네."
- "그래서, 사망 소식 전달은..." 그녀의 집을 떠나자마자 경위가 입을 연다.
- "3주 전이었어, 그 돈 많은 마귀할멈이 자기 배를 끌고 입항할 때였지. 근위대도 같이 끌고 오더군."
- 이 수척한 남자의 모습이 놀라운 이유는 복통, 영양실조, 끊임없는 기침 따위가 아니야. 오히려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눈치채지 못한 부분에 있어. 이 남자…
- "뭐?!" 말을 전해 들은 노인의 눈은 불의의 공포로 가득 차오른다. "하지만 자네는 날..."
- "형사님께선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셨습니다," 경위가 그의 말에 끼어든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습니다. 그 회사는 출신이…
-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경관님..."
- 또 왔구나, 내 고장난 새야. 너를 저 멀리 데려갈 파도가 오고 있어... 하지만 넌 쓸려가지 못하지. 그래, 여기 머물러야 하는 거야. 항상 자신의 절반만…
- 생각들이 솟아나는군. 어둠 속에서 빛나는 백만 개의 불빛이지. 형제, 넌 정교한 기계장치라고... 이걸 봐. 모든 거리와 모퉁이 구석구석에서 보이는 저 얼굴과…
- 솜씨 좋게 던진 그물처럼, 잠이 바깥세상에 있던 너를 그 어두운 해안가로 끌어들여. 거친 그물에 피부가 쓸리고, 너를 옭아매 뇌 속까지 침투하지.
- 밖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춥다. 경위가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경위 입에서는 하얀 입김이 나오고 있다.
- 사람을 조종하려 들 필요는 없어. 넌 다정한 녀석이잖아. 가서 물어봐!
- "당연히 있지, 짭새야. 쿠노는 스피드로 욕조를 가득 채울 수 있어. 쿠노는 대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