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후각)
- 대화
- 57
- 장소
- 7
장소
7과제
60대사
57- 아, 물론이지. 이제 제대로 된 길로 가고 있어...
- 잠깐... 이 무리는 우리가 찾는 사람 냄새랑 안 맞는 것 같은데...
- "다시 봐서 반가워 경찰관들. 내 벽화를 감상하러 왔어?"
-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욕조는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의 당신보단 깨끗해보인다.
- "수습팀에 맡기기로 한 줄 알았습니다만." 경위가 고개를 젓는다. "사건 해결은 서커스 같은 게 아니란 말입니다."
- "시신 수습팀이 평소보다 더 빨랐나 봅니다. 어쨌든 확인을 위해 여기 들른 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 경위가 루비가 없는 텐트를 보며 고개를…
- "뭘 도와드리면 좋겠습니까, 사장님?"
- 한 남자가 판잣길 위에 누워있다. 팔다리가 굽어있고 목은 부자연스러운 각도로 꺾여 있다. 바로 옆에는 빈 술병이 하나 놓여있다. 남자의 꽉 쥔 손에는 껌 종이가…
- 끝끝내, 잠은 오지 않는다.
- '종주권' 박스는 무거운 데다가 손에 쥐기 힘들다. 상자를 살짝 흔들어보자 안에서 조각들이 돌아다니는 것이 느껴진다.
- 여긴 아무것도 없어.
- 돔 모양 플라스틱 부표가 여전히 흔들리는 갈대 사이에서 물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한다.
- "이걸 어디다가 썼냐니..." 노인은 당신의 눈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사람 죽이는 데 썼다네."
- 쓰레기통에는 포장지, 빈 담뱃갑, 구겨진 케밥 포장지가 있다.
- "형사님께선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셨습니다," 경위가 그의 말에 끼어든다.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습니다. 그 회사는 출신이…
- "내 스타일? 이게 뭐가 어때서?"
- 이 냄새는... 지독하면서도 친숙합니다.
- 여인은 말뚝에 정교한 선박 매듭을 말뚝에 지으려 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