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눈/손 협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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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입고 있는 그 수탉 바지가 꽉 조여서 감각이 사라졌나 보군. 대체 실용적이고, 튼튼한 레바숄제 바지는 어디로 간 거야?" 노인이 고개를 젓는다. "자, 내가 뭘 해주면 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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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무새 제복 입고 있는 주제에 할 말인가? 하긴 저걸 입으면 서커스에서 싸울 땐 유리하겠네.
- "나 역시 잘 모르겠네, 경관. 어떤 것에도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뭐 그런 성격이라 그런 게 아닌가?" 노인이 어깨를 으쓱거린다. "어쨌든 간에 필요한 것이 뭔가?"
- "그렇군," 노병이 천천히 말한다. "그것에 대한 시연은 그게 다였나, 아니면 물어볼 것이 더 남았는가, 경관 나리?"
- "봄에 진창이 된 눈이 맨발에 닿으면 실패한 느낌이 들겠지." 노인이 당신의 맨발을 가리킨다. "이유가 있는 법이지. 그런데, 우리한테 뭐 궁금한 거라도 있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