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르네 아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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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노병이 이토록 당당하게 서 있을 수 있는 비결이 뭘까?
- "르네 어르신... 전 시간을 되돌려야 합니다. 도와주실 수 있으십니까?"
- "르네 영감님, 어떻게 훈장을 받으신 건지 저한테 말씀해주시다 마셨죠, 나머지 부분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 "르네 영감님, 훈장 이야기 말입니다, 드러산트의 말이 어르신의 무릎을 밟았다고 하셨죠, 그리고 나선 어떻게 됐습니까?"
- "은방울꽃이 어르신께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까?" (노인에게 꽃을 보여준다.)
- "이 소총에 대해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고물 화기를 들어 보인다.)
- "혹시 코뮌주의자에게 포격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 "큰 구덩이 안에서 놀이를 하고 계시는군요."
- "로터리에서 말을 탄 기념상을 봤습니다."기억됨 · 1
- "르네 영감님,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실제로는 무엇을 하셔서 그 훈장을 받으신 겁니까?"
- 르네는 당신에게 전쟁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이제 자신의 영웅담으로 놀라게 해 주자.
- "잔 마리 씨가 어르신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도 되겠습니까?"
- "제가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불을 가져왔습니다 (공을 꺼낸다.)
- "르네 영감님, 영감님 초소를 찾았었어요."
- "제가 안 하겠다고 말은 했었지만, 새로운 불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 "시간 내줘서 고맙군요!" [떠난다.]
- "넝마 두른 소용돌이 뒷마당에 목매달린 남자에 대해서 뭐라도 아시나요?"
- "제가 간신히 갸스통 어르신의 샌드위치를 손에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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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아 드 브라부르와 지는 해." (노인의 가슴을 가리킨다.) "그걸 받으신 건..."
"크루아 드 브라부르..." (노인의 가슴을 가리킨다.) "그걸 받으신 건..."
"지는 해..." (노인의 가슴을 가리킨다.) "그걸 받으신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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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갸스통 같은 작자들이 덤불에 콕 박혀 똥이나 지리는 동안, 전장의 열화 속에서 내 의무를 다했기 때문에, 황천길을 반쯤 갔다가 돌아왔기 때문에 받은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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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프뤼셀은 단 한 번의 결정적인 공격으로 모든 것을 끝낼 수 있을 거로 생각했지." 늙은 총기병은 손으로 큰 메달을 쓰다듬는다. "반란을 종결짓기 위해 그의 사촌인 드러산트를 파병했네."
"오호, 젊은 드러산트는 겉만 번드르르하지 알맹이는 하나도 없는 놈이었다네. 자색 벨벳에 앵무새 깃털이 달린 튜닉을 입고 전장에 나왔지." 노인은 바닥에 침을 뱉는다. "심지어 소총에 도금도 했었어. 아마 오 킬로미터 밖에서도 그게 빛나는 게 보였을 걸. 얼마나 덜떨어진 놈인지 감이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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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고 피비린내 나는 이야기를 간단하게 말하자면, 드러산트는 쿠롱에 있는 유격대를 향해 병사들과 진군했지. 그리고 그 '진군'이라고 말한 건, 왕족이 거대한 붉은 종마를 타고 부대 맨 앞을 이끌고 장난감 병정처럼 일렬종대로 적의 점령지에 걸어 들어가는 거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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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적으로 우리 둘 다 살아남았어. 그리고 그 턱없는 놈은 자기 피, 오줌, 똥 속에서 죽게 내버려 두지 않도록 한 보상으로 나에게 훈장을 수여 해야 한다는 확신을 프리셀 왕에게 주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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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 믿겠는데," 노인이 무미건조하게 말한다. "어쨌든, 난 그 멍청이를 붙잡고 기어가기 시작했지. 제59 기병대가 우리를 맞이하기 전까지 말일세."
- "그래서 난 그 멍청이를 부여잡고," 노인은 엄중한 표정으로 말한다, "기어가기 시작했지. 제59 기병대가 우리를 발견할 때까지 계속."
- "포기하지 않았지." 경의를 담은 그림자가 그의 얼굴을 스쳐 지나간다. "그 멍청이를 등에 업고 기어가기 시작했지. 제59 기병대가 우리를 맞이할 때까지 말일세."
- "맞아, 맞네..." 노인은 옆길로 새지 않고 흐트러짐없이 계속 말한다. "아무튼 그 멍청이를 붙잡고 기어가기 시작했지. 제59 기병대가 우리를 맞이할 때까지 말일세."
"왕족은 부대 지휘관이었고, 나는 그저 내 할 일 하던 병사였어. 그런 거로 메달을 주면 안 되는데..." 그는 고개를 젓는다. "열세 달 후, 전공으로 '태양' 메달을 받았네. 딱히 자랑할 만한 건 아냐."
겉으론 저렇게 말하지만, 은근히 아니란 뉘앙스가 느껴져. 노인은 자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넘어선 일을, 그 누구에게 주어진 의무보다 더 대단한 일을 해냈어. 노인의 척추 안과, 부푼 가슴 속엔 불후의 자부심이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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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아마도 말이지. 하지만 잊지 말아 주게나 경관..." 노인은 르네 가슴에 달린 태양 모양 훈장을 가리킨다. "공훈이 있다고 아무에게나 이 훈장을 뿌리지 않는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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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경관. 자네는 나를 잘못 이해한 것 같군." 옆에 있던 노인은 웃는다. "나는 평화를 중시하는 사람이고 이런 종류의 피비린내 풍기는 '영웅담'은 르네 같은 사람들만 감명 깊게 느끼지. 나한테는 전혀 아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