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르네 아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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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 포부르 지구에서 하던 레바숄 박람회였지." 노인의 시선이 바다를 향한다. "기욤에게 사자왕 칭호가 하사된 걸 기념하기 위해서 퍼레이드가 열렸었네. 총기병들은 명예의 전당을 향해 행진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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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이라 작전'은 종주국 기욤의 군대가, 르 쁘띠 대륙 동남쪽 지역에 거주하던 통틀어 이케이라 부족이라고 불리는 주민을, 레바숄의 깃발 아래 강압적으로 통합한 7년에 걸친 원정을 일컫습니다.
"자네는 주위의 살아있는 모든 존재의 기쁨을 빨아 재끼는 먹구름과도 같았지, 그리고 자네는..." 다른 노인이 당신을 빠르게 흘겨보았다. "자네는... 그 여자에게 상처 입히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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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이라고, 응?" 노인은 공을 살피며 말한다. "이건 불이라고 할 수도 없네만... 좋네. 자네가 벌인 망나니 짓거릴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긴 했나 보군... 용서받았다고 생각해도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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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리 되는 건가, 응?" 노인이 천천히 끄덕이곤, 날카로운 숨을 내쉬더니 공을 받는다. "좋네. 자네가 벌인 망나니 짓거릴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긴 했나 보군... 용서받았다고 생각해도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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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그렇지. 내가 말했던 것 같네만." 노인은 했던 말을 또 하기 시작한다. "난 어차피 밤에 깨어있으니까 겸사겸사 경계를 서는 것도 괜찮잖나. 감이 무뎌지지 않게 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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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게, 경관. 르네는 차라리 죽었으면 죽었지 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거나,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네 어림도 없는 소리지. 르네는 사나이 중의 사나이야. 그냥 견뎌낼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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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경관," 노인의 파트너가 끼어든다. "컨테이너 야적장엔 사실 경비원이 필요 없어. 르네 전에는 원래 없었어. 클레어 씨가 저 양반을 위해 특별히 지어줬어. 그냥 겉치레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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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경관들," 노인의 파트너가 끼어든다. "컨테이너 야적장엔 사실 경비원이 필요 없어. 르네 전에는 원래 없었어. 클레어 씨가 저 양반을 위해 특별히 지어줬어. 그냥 겉치레에 가까워"
"에브라트가 르네를 위해 이 직업을 창조했네. 에브라트는 왕실 총기병 명예 수당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로는 사람이 버티고 살아가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거든. '훈장을 받은 왕의 신하가 공병이나 주으러 다니면 온 동네 이미지가 안 좋아집니다.'라고 말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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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네 영감님은 용역을 제공하고, 그렇게 번 이윤으로 투자도 좀 하고, 사람을 좀 뽑아서 이걸 확장하고 반복하셔야 합니다. 임금만 받아서는 답이 없으니까요."
- "르네 영감님도 일개 소시민에 불과하니까요. 우리에겐 노인들이 취업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게 사람들에게 동기를 유발할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 "그런 의존은 사람을 더 나약하게 할 뿐입니다. 하든가 죽든가, 중간은 없으니까요."
- "공병 수거는 문제 될 게 하나도 없습니다. 제 부업이기도 하니까요." (공병 봉투를 자랑스럽게 내민다.)
- "에브라트가 만든 거군요. 큰 사람들이 소시민을 돌봐주고 모두가 함께 일한다, 그거 아주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