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장 비크마르
화자 · 29
발생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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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리가. 난 로큰롤 가수였어."
"그럴 리가. 난 고미술에 정통한 선지자였어."
"그럴 리가. 난 고행을 수행하던 수도승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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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저 한마디가 모든 걸 설명하는군요. 온 동네를 뛰어다닌 거나. 그 점프하던 실력이나. 발달한 이두근에. 형언키 어려운 그 수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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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가 뭔지 모르는 것처럼 보였던 것도 그래서 그런 거고요... 게다가 어떻게 그런 360도 돌려차기를 했는지!"
"동성애가 뭔지 모르는 것처럼 보였던 것도 그래서 그런 거고요... 교회 마루에서 보여주신 춤 솜씨도 빼놓을 수 없죠, 솔직히, 거의, 점프 에어로빅이긴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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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사님의 그런, 크흠, 고루한 사회관도 그렇고 말입니다..."
- "그 존나 구린 음악 취향. 거의 뭐 사십 년대에서 온 것 같고. 서 있는 자세하며 존나 뭐 스트레칭 같은 거나... 쿠노가 딱 체육 시간에 보던 것들이야."
- "솔직히, 거의 점프 에어로빅이긴 했지만, 그래도 교회 마루에서 보여주신 춤 솜씨나. 그라피토라는 단어를 쓰시는 것도 그렇고 말입니다..."
- 교회 마룻바닥에서 보여준 춤도 그랬지. 까놓고 말해서, 거의 점프 에어로빅 하는 수준이었긴 해.
- "네가 입고 있던 그 재수 없는 바지. 뭐 지금 입고 있는 거... 완전 할배 냄새나네. 쿠노가 딱 체육 시간에 보던 것들이야..."
- 운동도 더럽게 안 했으면서 그런 360도 돌려차기는 또 어떻게 날렸고.
- 동성애가 뭔지 몰랐다는 것도 그래.
- 허구한 날 취해대는 포즈. 그만둘 줄 모르는 스트레칭... 디스코 스타에 대한 염원.
- "동성애가 뭔지 모르는 것처럼 보였던 것도 그래서 그런 거고요..."
- "형사님의 그런, 크흠, 구시대적 어휘 선정이나. 그 포즈하며. 쉬지 않고 하시는 스트레칭까지 말입니다..."
- "레트로 감성 물씬 나는 댄스 뮤직에 대한 애착이나. 어떻게 그런 360도 돌려차기를 했는지도 빼놓을 수 없죠..."
- 너의 그 낡아빠진 사회관도. 복고 음악을 좋아하는 네 취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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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매일 아침, 보이저 거리를 지나 체육을 가르치러 가. 그녀는, 봄 코트를 걸치고 대학교로 가. 세상이 담배 연기와 라즈베리 향과 엄청난 희망, 바다라도 메울 수 있을 희망으로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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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님의 그런, 크흠, 고루한 사회관도 그렇고. 어떻게 그런 360도 돌려차기를 했는지도 그렇고 말입니다..."
"형사님의 그런, 크흠, 고루한 사회관도 그렇고. 교회 마루에서 보여주신 춤 솜씨도 빼놓을 수 없죠, 솔직히, 거의, 점프 에어로빅이긴 했는데..."
"형사님의 그런, 크흠, 고루한 사회관도 그렇고. 레트로 감성의 댄스 뮤직에 대한 애착도 빼놓을 수 없죠..."
"형사님의 그런, 크흠, 고루한 사회관도 그렇고. 쿠노와 시도한 그 다양한 소통도 그렇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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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짭새, 듣고 보니 다 말이 되네." 꼬마는 당신을 쳐다본다. "그렇게 달려대던 거, 점프하던 거, 총보다 두꺼운 팔. 괴상한 콧수염..."
"아니야, 짭새, 듣고 보니 다 말이 되네." 꼬마는 당신을 쳐다본다. "그렇게 달려대던 거, 점프하던 거, 총보다 두꺼운 팔. 괴상한 콧수염... 쿠노는 그 미친놈 같은 표정들도 맘에 들었어."
"아니야, 짭새, 듣고 보니 다 말이 되네." 꼬마는 당신을 쳐다본다. "그렇게 달려대던 거, 점프하던 거, 투포환 해대던 거. 괴상한 콧수염... 쿠노는 그 미친놈 같은 표정들도 맘에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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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입고 있던 그 재수 없는 바지. 뭐 지금 입고 있는 거... 완전 할배 냄새나네. 쿠노가 딱 체육 시간에 보던 것들이야... 또 그 킵트 녀석에게 돌려차기 한 방 먹여준 것도 있네, 체조 선수 뺨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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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킵트 녀석에게 돌려차기 한 방 먹여준 거, 체조 선수 뺨쳤는데... 쿠노가 딱 체육 시간에 보던 것들이야..."
"어떻게 그렇게 존나 점프해대고, 지붕 위로 올라갔는지... 쿠노가 딱 체육 시간에 보던 것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