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세계
- 대화
- 271
- 장소
- 17
설명
추천대상: 몽상가. 초자연적 수사관. 정신의 창조자.
내면세계는 여과없는 상상, 감정, 예감의 원천입니다. 내면세계는 현실의 숨겨진 차원을 더듬어 나가는 걸 가능하게 해줌으로써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이건 실제로 무슨 일인 걸까?', '이 난해한 수수께끼가 세계의 운명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 걸까?'와 같은 통찰을 얻게 해줍니다.
높은 레벨의 내면세계를 가진 경찰은, 무생물에게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당신은 옷과 대화할 수 있는데, 정신병원에 갇히지만 않는다면 그런 대화가 수사의 방향을 바꿀 수도 있겠죠. 그러나 낮은 레벨의 내면세계를 가진 경찰은, 상상력과 개성이 텅 비게 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어떻게 만물에 생명을 불어넣겠습니까?
장소
17과제
134대사
271- 무대는 당신의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뭔가... 조용한 느낌이다. 발 아래 알갱이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다.
- "다시 봐서 반가워 경찰관들. 내 벽화를 감상하러 왔어?"
- 탄환은 여전히 RCM 도장이 찍힌 비닐봉지 안에 안전하게 봉해져 있다.
- 소수의 메뚜기만이 함정 내부를 느릿느릿 걷고 있다. 나머지는 한쪽 구석에 죽어 수북이 쌓여있다. 대벌레는 어디에도 없다.
- 머그컵이 선반 위에 줄지어 놓여 있다. 머그컵에는 각각 사람이 그려져 있다. 미스터리한 상징 사이에서 활짝 웃고 있는 흑인 여성, 삽으로 감자를 옮기는 넓은…
- 지난번에 당신이 발로 차서 열어보려고 했던 빗장으로 잠긴 문이다.
-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욕조는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의 당신보단 깨끗해보인다.
- "수습팀에 맡기기로 한 줄 알았습니다만." 경위가 고개를 젓는다. "사건 해결은 서커스 같은 게 아니란 말입니다."
- "네. 설득하는 데 애는 좀 먹었지만, 용병의 이름과 몇 가지 이력 세부사항을 알아냈어요. 들을 준비 되셨나요?"
- "시신 수습팀이 평소보다 더 빨랐나 봅니다. 어쨌든 확인을 위해 여기 들른 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 경위가 루비가 없는 텐트를 보며 고개를…
- 갑자기 몸이 마비되면서 공격적인 잡음이 머리를 가득 채우고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기묘한 통증이 밀려온다. 잡음 속에서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한때는 찬란했던 벽화가 "펠드 전자 R&D."이라는 문구를 드러내며 우뚝 솟아있다.
- 녹슨 사다리가 옥상으로 이어져 있다.
- 갈색 가죽으로 묶인 두꺼운 일지는 담백함과 도표로 가득하다.
- 절망이 정신 속을 파고들어, 당신의 나약함을 먹이 삼아 몸집을 키워가요. 당신이 경찰로서 가지고 있었던 숭고한 의식은, 절망이 모두 집어 삼켜버렸군요.
- 문이 다시 닫혔다. 더 이상 이 곳에서 할 일은 없다.
- 당신의 주위로, 메뚜기의 쉬익대고 끽끽거리는 울음소리가 사향 냄새가 나는 공기를 메웁니다. 판잣집의 흙바닥은 진흙 더미로 되어 있고, 그 위로는 창문에서…
- "자 이제 그걸 여기 연결만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