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 대화
- 148
- 장소
- 9
설명
추천 대상: 외교관. 매혹가. 소시오패스.
제안은 소프트 파워를 이용한 접근법을 원합니다. 자신이 무언가를 갈망한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도 알게 한다면, 그 상황은 이미 이긴 거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이 스킬은 다른 사람의 정신에 당신의 사상을 이식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예를 들어 시민들이 당신에게 호감을 갖도록 만든다던지, 갱 단원들이 서로를 배신하도록 만들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범죄적 연결고리는 약간의 의심만으로도 쉽게 부서지기 때문입니다.
높은 레벨의 제안을 가진 경찰은 모든 사람에게 사근사근 접근하는 동시에 상대방이 발산하는 매력에는 저항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그 모든 친목질과 스며드는 매력은 당신을 쓸데없이 끈덕지게 구는 사람으로 만들 텐데, 그 사실을 모르는 척 어물쩡 넘어가긴 힘들 겁니다. 반대로 낮은 레벨의 제안을 가진 경찰은 타인과 관계를 맺는 일에 큰 어려움을 느낍니다. 낮에도 밤에도 당신은 혼자가 될 겁니다.
장소
9과제
122대사
148- "안녕하세요, 실비. 다시 전화했습니다. 경찰입니다."
- "쿠노는 이제 신경 쓰여."
- "드 부아 씨! 모든 노동자는 제 살길을 찾도록, 맞죠?" 그가 음흉하게 활짝 웃는다. "오늘은 뭘 도와드릴까요?"
- "오 안녕하신가, 선생! 지난번에 이야기한 것처럼 긴 인사말로 귀찮게 하지는 않겠네. 선생이 겁나 바쁜 양반이고, 뭐 좀 높으신 경찰 양반이시라는 건 알고…
- 10호 방은 다시 잠겼다.
- "또 눈이 오다니, 정말이지..." 손수레 옆에서 쉬고 있는 젊은 여자가 한숨을 쉰다.
- 당신이 쓰레기통에서 발견한 장부. 종이 뭉텅이가 플라스틱 클립보드에 매달려 클립으로 간신히 고정되어 있다. 희미한 소변기 세척제 냄새가 결정타를 날린다.
- 당신의 의지와 무관히, 팔이 뻗어지고 눈은 감깁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은 손가락으로, 이윽고 손 전체로 차갑고 미끈거리는 살점을 느낍니다.
- 육면체의 타일이 쉬지않고 불타오르는 듯, 기계 틀에 옅은 빛을 내뿜고 있다. 녹색의 PLAY 버튼과 PRINT 버튼이 키보드에서 빛난다.
- "행위예술 실험이 끝난 것 같군요. 좋아요, 뭘 도와드릴까요?"
- 그녀가 사진을 향해 손을 뻗어 받아 들고선, 잠시 그대로 쥔다...
- "아," 여인은 입을 열며 눈썹을 추켜올린다. 그리고요?
- "이... 현실이요?" 여인은 레인코트에 달린 모자를 가까이 당긴다.
- "사실은, 선한 유인원입니다."
- "짜바리들이 돌아왔군..." 그가 비웃는다. "원하는 게 뭐야?"
- "네," 여자는 당신을 본다. "무슨 일이시죠?"
- "또 왔어?! 어이가 없네 빌어먹을..." 남자가 고개를 젓는데, 정말로 어이를 잃어버려서 어이없어하는 것만 같다.
- 똑같이 생긴 두 개의 형광빛 형체가 있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 거꾸로 움직이는 한 줄기 광선이 남자의 입에서 폭발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창을 지나, 바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