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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언가도, 고통도, 피로도, 허기도, 공포도, 욕망도, 네 궤도를 벗어나게 하지 못할 것이다. 모든 반대자를 분쇄해 버리는 쇄빙선처럼,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부단히 나아간다.

아니, 넌 움찔했어. 부정해봐야 소용없다...

넌 아직 모든 유약함을 제거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렇게 될 것이다. 우린 그리 믿는다...

아 맞다, 가게는 전부 싹 털렸다. 곡간, 염장 육, 맥주로 가득한 오크통. 모두 쓸어갔다. 밭은 전소 되었고, 위대한 전당은 이제 피폐해진 쭉정이에 불과하다. 넌 모든 걸 잃었다.

특히 사랑이 그렇다, 동포여. 받아들여라, 요즘 같은 시대에는 아무도 사랑이 수반하는 희생을 감내하려 들지 않는다.

내면을 깊이 들어다 봐라. 아프기 때문에 진실이라는 걸 알 수 있는 것이다.

그 어떤 사람 보다도 더 레바숄을 사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넌 레바숄의 영웅이 될 것이고 도시는 너에게 충실할 것이다. 만약 이 최후의 희생을 치르고 나면 마침내 행복을 맛보게 될 것이다.

아 맞다, 그들은 모두 사라졌다. 네가 가장 오래되고 고귀한 서약을 지켜내는 데 실패했기 때문에 외국인 침략자에 의해 실려 갔다. 최악인 점은 그들이 차라리 실려 가길 선호할지도 모른다는 거지...

뭐라고? 악기를 연주하듯한 외국인의 손길에 네 여자의 신음소리가 터져나와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조심해라, 그들이 너도 겁탈할 거야, 해리 녀석아.

언젠가는 그 마룻바닥 아래에 있는 머리에 뭐가 들어있든 간에 샷건을 쏴 버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은 채 떠나야 하는 순간이 온다.

그 가엽고 애처로운 표정을 얼굴에서 지우고 불굴의 다짐과 고결한 고행을 완벽하게 반영하는 표정으로 교체했다.

보통 · 인내 ≥ 4
우욱! 뭔가 몸 밖으로 튀어나오려 하는데. 이거 구토인가? 그러나 다행히도 잘 참아냈어. 네 몸이 널 조종하는 건 아니니까.

보통 · 인내 ≥ 4
이 여자 말이 맞아. 입에서 뭔가 튀어나오려고 하는군. 그래도 참을 수 있어. 네 몸이 널 조종하는 건 아니니까.

숨을 들이키자, 악취가 밀려와. 악취가 너의 마음에게는 도망치라고, 뱃속에게는 든 것을 게워내라고 명령하고 있어. 넌 양 옆구리에 손을 짚고 눈을 가늘게 뜬 채 토하지 않으려 버티고 있지.

매우 어려움 · 인내 ≥ 7
난 물렁하지도 얄팍하지도 않아. 난 나무껍질, 수액, 그리고 강철로 이루어져 있다고. 세라믹 갑옷을 착용하되, 의례적인 용도로 입어. 세라믹 갑옷으로 널 꾸미면...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걸.

너무 늦었어. 참아내기란 불가능해. 넌 몸을 굽히며 속에 있던 걸 모두 게워내지. 한 차례, 또 한 차례...

이번에는 특히 더 고통스럽군. 과할 정도로 게워낸 탓에 토사물에는 거의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아. 뜨거운 고통의 눈물이 얼굴을 타고 흐르고 있어. 너 울고 있다고. 그리고 동시에 떨고 있지.

다른 대사 · 1조건부
토를 할 때마다 점점 고통이 심해지고 있어. 이젠 더 게워낼 것도 없다고. 이제 할일은 하나뿐, 그냥 울면서 동시에 몸을 떠는 것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