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새로운 종을 발견했다는 걸 깨달았지. 그리고 그걸 콜 두 마마 다콰라고 이름 붙였어. 신의 목소리라는 페리카르나시온어에서 따와서 말이야. 그 신의 목소리는 아주 조용하다고 알려졌거든."
대화 · 제안
"그들은 그 작은 새한테 점점 더 집착하기 시작했어. 눈으로 볼 수도 없는데 새들을 개별적으로 구분하고 있었지." 할머니는 미소 짓는다. "심지어 새 하나하나 한테 이름을 붙여주기까지 하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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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들은 그 작은 새한테 점점 더 집착하기 시작했어. 눈으로 볼 수도 없는데 새들을 개별적으로 구분하고 있었지." 할머니는 미소를 띤다. "심지어 새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여주기까지 하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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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들린단다.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초고음의 소리라서.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고. 너희 집 창문 밖에서 울고 있더라도 넌 전혀 눈치 못채겠지! 그건 어디에나 있을 수 있어. 심지어 모든 곳에 존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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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과학자들이 같은 질문을 했단다. 어떤 이들은 미확인동물 그 자체가 소리인 건 아니고, 작은 소체가 음파를 만들어낸다고 주장했지. 하지만 이 이론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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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뒷이야기가 있단다." 할머니는 인상을 찌푸린다. "현장 연구를 보조하던 대학생들 무리가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으로, 그리고 분명 교수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마음으로 그 새들을 거의 멸종 직전까지 몰고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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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무겁게 고개를 끄덕인다. "새들과 교신하려 했어. 그리고 그 방법이란 소리 말곤 없었지. 그래서 학생들은 자기가 생각하기에 마마 다콰의 주파수와 일치하게끔 음파를 발신했단다. 그리고 같은 주파수의 음파끼리 서로 부딪치면 어떻게 되는지 아니, 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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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란다, 얘야. 둘 다 소멸되지. 그리고 이런 실험을 너무 조심성 없게 실행했는지라 우연히 딱 맞는 주파수를 찾아낸 순간... 음, 대부분의 개체가 쓸려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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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얘야, 서로 상쇄시키지. 그리고 이런 실험을 너무 조심성 없게 실행했는지라 우연히 딱 맞는 주파수를 찾아낸 순간... 음, 대부분의 개체가 쓸려나갔어."
- "...이런 실험을 너무 조심성 없게 실행했는지라 우연히 딱 맞는 주파수를 찾아낸 순간... 음, 대부분의 개체가 쓸려나갔어."
- "아니란다, 얘야. 둘 다 소멸되지. 그리고 이런 실험을 너무 조심성 없게 실행했는지라 우연히 딱 맞는 주파수를 찾아낸 순간... 음, 대부분의 개체가 쓸려나갔어."
- "정답이란다... 그리고 이런 실험을 너무 조심성 없게 실행했는지라 우연히 딱 맞는 주파수를 찾아낸 순간... 음, 대부분의 개체가 쓸려나갔어."
"그 후, 다른 곳으로 이주한 소체들이 발견됐단다. 이어에서 발견됐던 것과 유사한 변칙이 녹음됐지만, 수도 적고 밀도도 낮았지. 안정적인 개체 수를 유지한 콜 두 마마 다콰 집단이 어딘가에 남아있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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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냐, 얘야. 하지만 이건 기초 물리학인데... 아, 미안하구나. 멋대로 판단을..." 할머니는 잠시 당황한듯하다. 아무 말 없이 미안한 눈빛을 보내다가, 감정을 추스른다. "어쨌든, 그 실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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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얘야, 서로 상쇄시키지. 그리고 이런 실험을 너무 조심성 없게 실행했는지라 우연히 딱 맞는 주파수를 찾아낸 순간... 음, 대부분의 개체가 쓸려나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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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용한'이라는 부분은 좀 역설적이긴 해. 콜 두 마마가 내는, 아니, 그보다 그 자체는 인간을 포함한 다른 동물들이 들을 수 없는 고음을 내거든. 우리가 알지 못할 뿐 항상, 모든 곳에 존재하고 있을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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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지." 할머니는 차분히 말한다. "말했듯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있어. 그렇더라도 우린 눈치를 못 챌 테고. 우리 주변에서 밤낮으로 계속 울고 있을 수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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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콜 두 마마 다콰라고 한단다." 할머니는 안경을 고쳐 쓴다. "'가느다란 소리의 속삭임'이라는 뜻이지. 그건 본질을 정확하게 묘사한 이름이야. 음파를 자가 복제하는, 볼 수 없고 형체없는 존재란다! 콜 두 마마 다콰는 우릴 아주 두려워하기에 찾아내기가 극도로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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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눈박이 테라톤, 날개폭이 11.5미터로 여태까지 발견된 가장 커다란 조류지. 3,500년 전에 멸종한 거로 추정되는데, 심지어 어떤 이들은 화석이 진짜인지조차 의심하기도 해. 돌연변이 아니냐, 라고 하는 거지.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