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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마라 남동부의 광대한 미개척지인 암라오 협곡 식물 탐사 과정에서 일어났어. 플라튼칼트 박사는 모래폭풍 때문에 탐사대에서 홀로 떨어져 나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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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었지. 항법 장비도 없고 절망적으로 물도 거의 떨어진 상태로 말이야. 하루 이틀 뒤 그는 한낮의 하늘에 높이 떠 있는 새를 발견했어. 엄청나게 거대한 검은 새였지."
"테라톤이 저 지평선에서 아래로 하강해 죽은 동물을 먹는 모습을 간혹 보기도 했지. 하지만 우위가 거기까지 갔을 때 테라톤은 이미 날아가 버린 뒤였어. 그리고 시체는 가져가 버렸고. 그런 일이 여러 번 반복됐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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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위가 새를 따라갔다고 하는 게 맞겠지. 그 정도로 큰 새는 피가 많은 데다 우위는 갈증으로 죽어가고 있었거든. 플라튼칼트 박사는 한참 동안 테라톤을 추적해왔어. 그리고 결국엔 거대한 협곡의 벽, 그 새가 마침내 휴식을 취하려 내려선 곳까지 도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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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는 손에 돌을 든 채 거기까지 올라갔어. 새가 머리를 날개 아래에 파묻고 잠든 모습을 발견했지. 거대한 검은 날개 뭉치가 횃대에 앉아있는 것과 같았단다. 그리하여 교수는 접근했어. 천천히, 돌멩이를 손에 꽉 쥔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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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위가 새를 따라갔다고 하는 게 맞겠지. 그 정도로 큰 새는 피가 많은 데다 우위는 갈증으로 죽어가고 있었거든. 플라튼칼트 박사는 한참 동안 테라톤을 추적해왔어. 그리고 결국엔 거대한 협곡의 벽, 그 새가 마침내 휴식을 취하려 내려선 곳까지 도달했지."
- "맞아. 아니, 오히려, 사냥을 했지. 그 정도로 큰 새는 피가 많은 데다 우위는 갈증으로 죽어가고 있었거든. 플라튼칼트 박사는 한참 동안 테라톤을 추적해왔어. 그리고 결국엔 거대한 협곡의 벽, 그 새가 마침내 휴식을 취하려 내려선 곳까지 도달했지."
- "맞아. 그 정도로 큰 새는 피가 많은 데다 우위는 갈증으로 죽어가고 있었거든. 플라튼칼트 박사는 한참 동안 테라톤을 추적해왔어. 그리고 결국엔 거대한 협곡의 벽, 그 새가 마침내 휴식을 취하려 내려선 곳까지 도달했지."
"그 순간 테라톤이 갑작스럽게 교수를 쳐다봤어. 교수는 새의 여덟 눈을 볼 수 있었지. 마치 거미처럼 양옆으로 네 개씩. 교수는 몸이 마비됐어. 손에 돌멩이를 든 상태로 몸이 그 자리에서 굳었지. 뭔 짓을 하든 새한테 가까이 갈 수 없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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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 교수의 정신을 통제하고 있었던 거야. 가까이 다가오는 걸 막은 거지. 뒤로 물러날 수는 있었지만, 앞으로 걸으려고 할 때마다 몸이 마비됐어. 우위는 사흘간 포기하지 않았지만, 결국 새가 날아가버리고 말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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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눈의 테라톤은 교수에게 무관심했거든. 두 발자국 이내로 접근하지 않는 한 말이야. 심지어 위쪽에 동물 사체를 먹으라고 남겨놓기도 했어. 게다가 무정란 두 개도 남겨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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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된단다, 멋쟁아." 할머니는 농담을 하며 미소짓는다. "그 이후로 미확인동물학자들이 추적해 봤지만, 암라오는 광대하고, 수수께끼 같고, 많은 비밀을 간직한 곳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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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마음에 드는군요." 경위가 수첩을 내려놓는다. "눈이 여덟 개라는 것도 그렇고, 거기다 살아있는 화석이라는 것도 그렇고, 거기다 역사상 가장 큰 새라는 것도 그렇고. 심지어 정신 지배까지 한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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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그렇단다. 하지만 아일마라에서 여덟 눈의 새 두개골을 봤다는 보고가 수없이 많아. 그리고 고대 전령의 상징인 페리카르나시온 황실 독수리와 놀랍도록 닮았기도 해. 우연의 일치라고 치부하기 어렵지. 황실 독수리도 똑같이 눈이 여덟 개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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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엄청 유명해서 모두가 알아본단다. 네가 멘 넥타이를 보면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겠지. '저 사람 미확인동물에 푹 빠졌구먼', 이라고." 할머니는 윙크한다. "그러니까, 또 알고 싶은 게 뭐가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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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된단다, 멋쟁아." 할머니는 농담하며 미소짓는다. "그 이후로 미확인동물학자들이 추적해 봤지만, 암라오는 광대하고, 수수께끼 같고, 많은 비밀을 간직한 곳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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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고 말고, 멋쟁아." 할머니는 당신이 호응해줘서 기뻐하며 미소를 짓는다. "그 이후로 미확인동물학자들이 추적해 봤지만, 암라오는 광대하고, 수수께끼 같고, 많은 비밀을 간직한 곳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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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그 정도로 큰 새는 피가 많은 데다 우위는 갈증으로 죽어가고 있었거든. 플라튼칼트 박사는 한참 동안 테라톤을 추적해왔어. 그리고 결국엔 거대한 협곡의 벽, 그 새가 마침내 휴식을 취하려 내려선 곳까지 도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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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아니, 오히려, 사냥을 했지. 그 정도로 큰 새는 피가 많은 데다 우위는 갈증으로 죽어가고 있었거든. 플라튼칼트 박사는 한참 동안 테라톤을 추적해왔어. 그리고 결국엔 거대한 협곡의 벽, 그 새가 마침내 휴식을 취하려 내려선 곳까지 도달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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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아냐. 세올인들이 우리보다 열등하다는 말은 아니었어. 여러 면에서," 할머니는 경위를 향해 돌아본다. "넌 우월하지. 예를 들면 우리는 귀지에서 악취가 나지만 너흰 안 그렇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