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에브라트 클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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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요, 해리! 완벽해요!" 그가 손뼉을 친다. "저에게 있어 좌파란 회사에 맞서는 게 아니에요. 회사와 함께하는 거죠. 솔직히 말해, 제가 생각하고 있는 건 사업 제안이에요. 좌파적 사업 제안이긴 하지만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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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끼리 얘긴데, 저는 그 좌파에 심취한 사람들도 별로 신경 안 써요." 그가 즉시 방향을 돌린다. "모든 건 권력의 문제예요. 그리고 우리가 그걸 쟁취하려면, 당신이 제 충신이 되어줘야 해요,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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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잃어버린 총에 대해서는 가슴이 뭐라고 하던가요, 해리? 그냥 잊어버리라고 하던가요? 아니면 본인을 찾아주기를 원하고 있을까요?" 그는 이 사이에 끼인 무언가를 빼낸다. "제 생각엔 외로워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주인에게 돌아오고 싶어 할 것 같고, 그래서 제안할게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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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리즈는 아주 총명한 친구죠!" 그가 활짝 웃는다. "제가 직접 법대 학비를 대줬지요. 그 친구를 아주 멋들어지게 바꿔줄 거라고 생각해서 말이죠. 그런데 빌어먹을. 해리, 그 아이는 선동적 사회주의자가 되어 돌아왔어요! 가끔 그 열정에 저까지 겁이 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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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했네요, 맞죠?" 그가 낄낄 웃는다. "그 애는 자기가 게릴라 전사인 줄 알아요. 그 중산층 애들과 걔들이 읽는 책은 정말 미쳤어요, 해리. 제 생각에 그 아이는 변호사보다는 반란군이 될 것 같아요. 저는 그게 그저 한때에 불과하길 바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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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가 다시 한번 입꼬리가 팽팽하게 당겨질 정도로 크게 미소를 띤다. "그리고 또 제가 듣자 하니 정원 가꾸기를 정말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삼 월에요. 이상하네요. 어쨌거나, 넘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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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하군요." 그가 어깨를 으쓱인다. "뭐라 할 말이 없군요, 경위님. 그들은 남자를 매달았다고만 했거든요. 제가 뒷마당을 내다봤을 때 남자는 매달려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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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일하게 아는 것은, 이 사건이 믿을만한 분들에게 맡겨졌다는 것이죠. 이 총살되어-목매달린-남자의 진상을 밝혀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경찰인, 해리 당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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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일하게 아는 것은, 이 사건이 믿을만한 분들에게 맡겨졌다는 것이죠. 이 총살되어-목매달린-남자의 진상을 밝혀낼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우리의 두 경관님이시죠. 행운을 빕니다, 경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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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상하군요." 그가 어깨를 으쓱인다. "뭐라 할 말이 없군요, 해리. 그들은 남자를 매달았다고만 했거든요. 제가 뒷마당을 내다 봤을 때 남자는 매달려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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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 그가 웃자 그의 배도 덩달아 흔들린다. "제가 맞혀 보죠, 해리, 쉽지 않은 상대겠죠! 루비라고 했나요, 맞죠? 제가 볼 땐 이 여자에 대해서도 의논할 게 있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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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니라고 말하겠어요," 그는 단호히 말한다. "저는 마약 활동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말할 것이고, 제가 만약 그랬다 해도, 전혀 알지도 못하는, 그런 루비라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지는 않았을 겁니다. 차라리 경찰이나... 제 어머니를 고용할 테죠. 저는 전혀 모르는 일이에요, 해리."
"저는 마약상이 아니에요." 그가 갑자기 웃기 시작한다. "한동안은 괜찮은 가설을 세워서 잘 가시는 것 같더니, 지금은 완전히 꼬여버렸네요. 제안 하나 하자면 단순한 게 최고라는 거예요. 진실은 언제나 단순한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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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 친구들이 전쟁을 시작하지 않아서 실망했냐고요? 저는 걸레가 아니에요, 해리." 그는 음흉한 미소를 비춘다. "에브라트를 두고 벌써 2루로 치고 나가시면 안 돼요. 저희는 아직 1루에 있습니다,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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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라트, 하디는 이미 만나봤습니다. 그들한테 저에게 협조하라고 해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