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어디까지 진행했나요?
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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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네, 킴. 나도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모르겠어."
"죄송합니다, 어르신. 대화를 엿들을 생각은 없었어요. 사과의 의미로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내가 만약 씹창앵무라면 어쩌지. 앵무새인데, 씹창나기까지 한 거라면?!
"유감이네. 네가 겪은 공포가 가늠조차 안되는걸."
"모든 게 통탄스럽고 아주 엉망이야. 이걸 돌려놓으려면 예술밖에 없어. 그냥 붓이나 좀 줘."
"그러니까... 떠오르는 게 있긴 한데, 확신이 잘 안 서네..."
"솔직하게 말하자면, 난 그런 건 모르겠는데... 난 그냥 여기에 온 것뿐이야. 그러니... 이 거지 같은 상황 좀 설명해줄 수 있나?"
"어.. 안타깝지만, 내가 알고 있어야 했던 게 맞긴 한데... 최근에 기억을 잃어버려서 말이지..."
"미안! 잘해보려고 했는데."
"맞아. 아주 프로답지 못했군. 사과하지."
"미안하네, 킴. 코드 31을 외치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난 그게 진짜 코드인지도 몰랐다고..."
"경제적으로 별 볼 일 없는 사람들의 생각을 파악조차 하지 못해서... 미안해지는군."
"미안하네. 내가 찾았을 때는 이미 이런 꼴이었어."
"뭔가 멋지게 해내고 싶었는데, 망쳐버렸네요, 언제나처럼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전 그저 절제를 잃고 술을 마신 것뿐인 것 같네요. 저는 인격 자체가 못돼먹었습니다..."
"젠장... 내가 뭐에 씌었던 건지 모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