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 대화
- 230
- 장소
- 13
설명
추천대상: 성격 파악에 능함. 조사가. 심문자.
공감은 타인의 영혼 속으로 파고들어 다른 사람이라면 놓칠만한 사교적 단서들을 알아차리도록 해줍니다. 공감은 어루만져주길 기다리는 감춰진 슬픔을 알아내고, 사람을 떠나보낸 이가 내비치는 기묘한 기쁨을 파악하며, 언젠가 화가 되어 되돌아올 원망의 응어리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높은 레벨의 공감을 가진 경찰은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려 합니다. 타인의 슬픔에 눈물 흘리고, 그들의 분노를 달래기 위해 벽을 칠 것이며, 그럴수록 자신은 더욱 불안정한 경찰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낮은 레벨의 공감을 가진 경찰은, 어느 누구와도 화를 돋우지 않고선 대화할 수 없는 볼품없는 짐승이 됩니다.
장소
13과제
131대사
230- 여기는 야간경비원의 부스다. 문 명패에 르네 아르누라고 쓰여 있다.
- "용병을 매다는 걸 지켜본 사람을 찾았어. 목격자 말이야."
- 이들의 기준에 맞도록 권위를 세운다.
- "조이스 여사와 이야기했어. 자네가 매달아버린 용병의 친구들이 자넬 잡으러 오고 있다더군."
- 공중전화가 벽에 고요히 걸려 있다. 이곳에서 더는 할 일이 없다.
- "그리고 두 분이 좋은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해요." 그는 당신 쪽으로 장난스럽게 주먹을 내지른다. "근데 전 그 썅년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 써요. 진짜 일에…
- 장부의 클립을 잡고 전조등에 비추자 무지갯빛 숨은 문양이 나타났어, 분명 전에 본 적 있는 것 같은 문양인데...
- 여인은 말뚝에 정교한 선박 매듭을 말뚝에 지으려 힘쓴다.
- 느껴져?
- 파멸이 도래했습니다. 부서진 아치들이 한때 위대했던 이 건물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이 건물은 항만 위에 우뚝 서 있었습니다.
- 남아 있는 창문들이 강한 돌풍에 덜그럭거립니다. 두꺼운 흙먼지로 덮여 있는 걸 보니 40년 동안 쭉 이대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 판잣길로 걸음을 옮기자 차디찬 바닷바람이 얼굴을 쏘아댑니다. 시신은 이제 없지만, 여전히 무언가가 공기 중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득히 위로는, 별을…
- 저기! 얼음 위로. 사격 연습.
- 게임기에서는 죽음과 침묵만이 느껴질 뿐이다. 누가 다시 하려면 제대로 손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