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한 달밖에 안 지났을 때, 타이밍 좋게 감사 인사할 기회가 생겼는데, 그 사람 그때 일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는 걸 알았지, 그게 바로 고틀립이야. 어떤 악마와 한통속일 거라고, 분명해. 자 건배!" 맥주잔이 맞부딪히는 소리가 사람들의 대화 소리에 묻혀간다...
"그러더니 그 니미 씨발놈의 고틀립이 슈냅스 냄새 풀풀 풍기면서 나더러 도살장도 아니고 수술실 안으로 들어오라는 거야..." 피셔 경관은 이야기보따리를 푸는 데 한창이다, 남자가 말을 이어간다. "그리고 내가 물었지, '진심이십니까, 선생님?' 그랬더니 최대한 쿨하게, '그래, 아프다면 잘라내야지 그 녀석...' 이렇게 말하는 거야."
"애프리콧 본 적 있어? 피듀 할배 딸이랬나?" 맥코이 경위가 묻는다. "어어." 톨슨이 대답한다. "야, 그 죽이는 엉덩이..." 맥코이가 감탄하며 고개를 젓는다. "그 할배가 왜 애프리콧이라고 이름 지어줬나 몰라. 좀 이상해. 근데 뭐, 누가 누굴 평가하겠어. 케밥이나 조지러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