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장 비크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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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여자는 한숨을 쉰다. "저는 뭘 비웃거나 놀리려고 온 게 아니에요. 이분도 실은 그렇고요." 그녀가 비크마르 쪽으로 손짓한다. "우린 그저 걱정될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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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그동안 어디 있었던 거야? 용병 재판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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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우리더러 꺼지라며. 우리가 네 발목을 잡는다 그랬잖아. 자칭 수사의 신 나으리, 다 좆까라느니, 모두 다 불살라질 거라느니, 죽을 각오로 수사하자느니 그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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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게 말하면 멋있을 것 같나 보지? 왠지 미학적인 것만 같고 그치? 우리가 여기 왔을 때 넌 울고 있었어. 물건이나 부셔대고. 우리가 '심연 속'으로 가는 중이라 그랬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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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럼..." 남자가 당신을 곁눈질한다. "너는... 슈퍼스타 경찰관 나리가 아니잖아. 사람들이 그러길 네가 기욤 르 밀리온의 환생이라더군. 나도 이 정도는 알아. 아무것도 변한 게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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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그럼..." 남자가 당신을 곁눈질한다. "너는... 슈퍼스타 경찰관 나리가 아니잖아. 사람들이 그러길 네가 기욤 르 밀리온의 환생이라더군. 나도 이 정도는 알아. 아무것도 변한 게 없구만."
- "정말?" 남자가 당신을 곁눈질한다. "그럼 네가 얼마나 재미없는 경찰인지 아무에게도 말해준 적 없단 거지? 네가 자살해 마땅하단 것도? 사람들 말로는 네가 정신 나간 상태라던데. 내가 주변에 좀 알아봤지."
- "그래. 너 안쓰럽다. 넌 지금까지 통틀어서 가장 미안한 게 많은 경찰이야. 아무것도 변한 게 없구만, 해리. 난 이런 뉘우침을 수백만 번은 더 들은 것 같아."
- "그럼 그럼..." 남자가 당신을 곁눈질한다. "소문으로는 네가 '황혼의 나팔수'라더군. 정신나간 종말론적 미사여구야... 아무것도 변한 게 없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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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남자가 당신을 곁눈질한다. "그럼 네가 얼마나 재미없는 경찰인지 아무에게도 말해준 적 없단 거지? 네가 자살해 마땅하단 것도? 사람들 말로는 네가 정신 나간 상태라던데. 내가 주변에 좀 알아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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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사도 그렇고, 구사대 대장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쿠노에게 돌아선다.) "적어도 너만은 내 앞에서 정직하게 말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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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짭새놈... 내 뒤를 캐봐서 알겠지만, 내 이름은 꾸노야, 쿠노가 아니라. 알았으면 이제 갈 길 가자고. 난 꾸노야. 이제 알았으면. 그만 좀 쳐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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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완전 정원사 때 보는 것 같네..." (쿠노에게 돌아선다.) "적어도 너는 내게 정직하게 말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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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어? 내가 뭐 망할 소방관인 줄 알았던 건 아니고? 우리가 파트너로 지낸 지 얼마나 됐지, 해리?" 남자가 넥타이를 고쳐 맨다. "대답하지 마. 어차피 너 기억 못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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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랬어?" 남자가 넥타이를 고쳐맨다. "아니면 진짜 말 그대로 내 얼굴을 못 알아본 건가? 우리가 파트너로 지낸 지 얼마나 됐지, 해리? 대답하지 마. 어차피 너 기억 못 하잖아."
- "그랬어? 내가 뭐 망할 간호사인 줄 알았던 건 아니고? 우리가 파트너로 지낸 지 얼마나 됐지, 해리?" 남자가 넥타이를 고쳐 맨다. "대답하지 마. 어차피 너 기억 못 하잖아."
- "그랬어? 내가 뭐 망할 조련사인 줄 알았던 건 아니고? 우리가 파트너로 지낸 지 얼마나 됐지, 해리?" 남자가 넥타이를 고쳐 맨다. "대답하지 마. 어차피 너 기억 못 하잖아."
- "그랬어? 내가 뭐 망할 소방관인 줄 알았던 건 아니고? 우리가 파트너로 지낸 지 얼마나 됐지, 해리?" 남자가 넥타이를 고쳐 맨다. "대답하지 마. 어차피 너 기억 못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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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어? 내가 뭐 망할 간호사인 줄 알았던 건 아니고? 우리가 파트너로 지낸 지 얼마나 됐지, 해리?" 남자가 넥타이를 고쳐 맨다. "대답하지 마. 어차피 너 기억 못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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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어? 내가 뭐 망할 조련사인 줄 알았던 건 아니고? 우리가 파트너로 지낸 지 얼마나 됐지, 해리?" 남자가 넥타이를 고쳐 맨다. "대답하지 마. 어차피 너 기억 못 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