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한계치
- 대화
- 120
- 장소
- 13
설명
추천대상: 불굴의 투사. 불사의 사나이. 마조히스트.
통증 한계치는 얼마나 피해를 무시할 수 있는지이며, 당신이 피투성이가 되어 기어가더라도 가장 쓰라린 끝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해줍니다. 받은 피해를 무효화할 수도 있는데, 심적 고통과 외로움 같은 정신적인 통증마저도 무시할 수 있죠. 사실, 이런 것들은 추구해 마다않는 전율이 될 수도 있고, 비뚤어진 흥취가 될 수도 있습니다.
높은 레벨의 통증 한계치는 자기 파괴적인 태도가 되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낮은 레벨의 고통 한계를 가진 경찰은 너무나도 쉽게 고통받을 텐데, 어린애가 날리는 싸대기 한 대에 징징대며 신음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장소
13과제
104대사
120- 당신의 사진이 인쇄되어있는 경찰 신분증이다. 뒷면에는 해초가 조금 붙어있다.
- "뭔 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미친놈아? 여덟 번째 청년단원 같은 건 없어. 여기 있는 일곱 명이 우리들의 전부라고." 그가 당신을 떠본다.
- "클라셰와 테이프에 대해서 이야기해봤어."
- "루비가 어디로 갔는지 실마리라도 가지고 있나?"
- 그건 위험해! 먼저 저쪽에게 물어보자. 네가 먼저 죽은 동료에 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는 것보다는.... 상대가 먼저 시작하도록 해.
- "또 보는구나 멋쟁아." 안경 너머로 할머니의 회색 눈이 빛난다.
- "경관님, 부탁인데 손전등 좀 치워주시죠."
- "르네 어르신... 전 시간을 되돌려야 합니다. 도와주실 수 있으십니까?"
- "시간을 되돌릴 방법을 찾아야 해."
- "개리, 시간을 되돌리는 방법을 알고 있나?"
- 휘어버린 금속, 깨진 유리 파편... 네가 지나간 길에는 부서진 일용품들로 온통 뒤덮여있어...
- 끔찍할 정도의 침묵이다. 누군가가 벽 바깥 세상의 전원을 내린 것만 같다. 그릇에 담긴 물의 표면은 잔잔하다.
- "다시 봐서 반가워 경찰관들. 내 벽화를 감상하러 왔어?"
- 갑자기 몸이 마비되면서 공격적인 잡음이 머리를 가득 채우고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 기묘한 통증이 밀려온다. 잡음 속에서 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데. 두피 안쪽에 말벌 군락이 윙윙거리는 것 같아. 냄새가 날 정도로 이상한 따끔거림이 느껴지는걸.
- 녹슨 사다리가 옥상으로 이어져 있다.
- "그래, 한발 물러서서... 생각해봐야겠어." (끝맺는다.)
- 가슴 속에 뭔가 느껴져. 어딘가 부자연스러운 압력이군. 그 압력은 네 왼팔로, 턱으로 퍼져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