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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긴 하죠." 여인은 바다 너머에 있는 높이 솟은 건물을 어렴풋이나마 보려고 애쓴다.
"금세기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긴 하죠." 여인은 바다 너머에 있는 높이 솟은 건물을 어렴풋이나마 보려고 애쓴다.
"재밌네요, 주변에 다른 개똥찬 보트들은 안 보이는데요."
"이 19 걸음짜리 슬루프가 가로막고 있어서 그런지 정박할 공간이 많이 남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꽤 거슬러 올라가야 할 것 같은데, 제 기억엔..." 여인은 주위를 둘러본다. "맞아요. 제 빠르고, 크고, 누가 봐도 중산층 용인 보트에 대해서 얘기 중이었어요."
"33A라... 여기 이 오래된 프롤레타리아 소굴은요." 여인은 머리 위로 드리운 폐건물 방향으로 손을 젓는다. "말씀드렸다시피, 많은 사람들이 보트를 몰고 다녀요. 모든 사회 계층에서 말이죠."
"바로 지난달에 안전 검사를 갱신받았어요, 경관님. 항해하기엔 완벽한 상태죠. 사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인술린데 보트 경주를 뛰었고, 한 번은 완주까지 했답니다."
"바로 지난달에 안전 검사를 갱신받았어요, 경관님. 항해하기엔 완벽한 상태죠. 사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인술린데 보트 경주를 뛰었고, 심지어 한 번은 완주까지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