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유형
기본 기술 요구치
장소
이야기 날짜
생각 효과 적용 전 수치이며 다른 대화 조건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온몸을 감싸오는 전율감. 싸늘한 감각. 영원한 한기.

쉬움 · 소름 ≥ 2
작은 종잇조각이 마르티네즈의 상공에서 춤추고 있다. 느릿한 파도가 부딪히는 해안가, 전쟁으로 무너져내린 집채들과 신축 고급주택들, 잿빛 하늘을 올려다보는 너의 축축하고 번들거리는 머리를 뒤로한 채...

저 멀리 펼쳐진 8/81 고가도로와 거리들, 구 수산시장과 교회까지도 뒤로한 채. 그 물질적 실체는 잃어버렸으나, 이 위대한 도시가 너를 위해 간직하리니, 그만 잊어 두어라.

무척이나 먼 바깥 어딘가에서... 갈대들이 서로 스치며 필사적으로 쉭쉭거린다. 이리 나오너라.

보통 · 소름 ≥ 4
바깥에서는 차가운 바람이 건물을 감싸안고, 눈송이는 바람에 흩날린다. 한 늙은 여인이 저주받은 상업 지구라 불리우는 장소를 지나가고 있다. 그녀는 서점 창문을 쳐다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현명하지 못한 처사다.

보통 · 소름 ≥ 4
에스페랑스 강 한가운데 떠있는 어느 섬에, 피골이 상접한 모습의 왜소한 여인이 음향장비로 들어찬 방 안에 앉아 있다. 맞춤 안경알에 비치는 수천 개의 작은 불빛들이, 마치 어둠 속의 별처럼 명멸한다.

보통 · 소름 ≥ 4
주변을 둘러보자, 온통 비가 쏟아지고 있다. 여자가 서 있는 뱃마루 위로, 네 주위의 수면 위로...

보통 · 소름 ≥ 4
산들바람이 돛 사이로 잔잔히 불어와 머리칼을 잡아당긴다. 그 아래로는, 물고기와 꼭 닮은 날렵한 선체가 수면을 가르고 있다. 문득, 물바닥으로부터 암흑이 울려 퍼지고, 무언가가 뇌리에 떠오른다. 혹은 누군가가...

보통 · 소름 ≥ 5
든바다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숨결이, 마르티네즈부터 잼록에 이르기까지 움푹 파인 도로와 골목을 속속들이 휩쓸고 간다. 저 너머 차량들 사이, 방수포 아래 쌓인 유리병들이 서로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니면 추위에 네 이가 부딪히는 소리인가?

어려움 · 소름 ≥ 6
붉게 물든 집들, 피가 솟구치는 생 시스페어 거리... 붉은 누더기로 뒤덮인 온 동네! 낡은 건물을 새단장하는 신선한 탄흔까지...

어려움 · 소름 ≥ 6
습기가 살갗 아래로 스며든다. 여자가 향하는 시선을 따라가보니, 투망꾼을 지나... 마르티네즈 해안가 끝자락 이름 없는 촌락의 콘크리트 광장이 보인다.

보통 · 소름 ≥ 4
바다 위는 온통 파문들로 가득하고, 습기는 마치 피아노의 트레몰로 주법처럼 등허리를 타고 기어오른다.

콘크리트 판이 맞물려 추상적인 형태를 형성한다. 그 안에는 작은 발자국, 고무장화가 남긴 자국들이 선명하다.

보통 · 소름 ≥ 4
...온몸에 소름이 끼쳐온다...

에브라트 씨가 총을 찾는 걸 도와주고 있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