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 투망꾼 릴리엔
화자 · 25
발생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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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여인은 빙그레 웃었다. "참 많이도 잃었지만, 경관님같이 열성적인 사냥개조차도 너무 벅찰 거예요. 물론 경관님은 아주 철저해 보이시긴 하지만. 그보다, 제가 도와드릴 일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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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전 이제 그런 쪽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요. 중산층이어도 마찬가지고." 여인이 한숨짓는다. "상류층 지주라면 만나고 싶지만, 듣자 하니 이제 그런 사람들은 없다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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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요." 그녀가 웃었다. "그렇지만 전 애들도 있고, 또 청소년 센터라니까. 아이들한테 달리 뭔가 할 거리를 줘야 해요. 지금이야 작고 귀엽지만, 금방 자라버리죠. 제가 술을 처음 마신 건 11살 때였어요. 할 게 워낙 없었으니 심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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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경관님께 여쭤본 게 그거잖아요." 그녀가 고개를 갸웃거린다. "전 애들도 있고, 또 청소년 센터라니까. 아이들한테 달리 뭔가 할 거리를 줘야 해요. 지금이야 작고 귀엽지만, 금방 자라버리죠. 제가 술을 처음 마신 건 11살 때였어요. 할 게 워낙 없었으니 심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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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엄청요." 그녀가 웃었다. "나무나 유리 조각들도 볼 수 있고. 어쩌다 가끔 시체도 봐요. 사람이나 동물, 물고기, 이상한 바다 생물 같은... 한 번은 지뢰가 해안가로 떠밀려온 적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