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자
킴 키츠라기
- 대화
- 402
- 장소
- 16
장소
16과제
136대사
402메모
461- "그럼 이제 가죠."
- 경위는 그저 고개를 끄덕인다.
- 경위가 수긍한다.
- "형사님 짓이 확실합니다."
- "이번 일은 꽤나 보람차군요." 경위가 고개를 끄덕인다. "사소한 일도 중요한 법이죠, 사람들에게 뜬금없이 박제품을 선물한다든가."
- "놀랍군요."
- "흠, 일리가 있군요. 그렇다면 수사에 도움이 되는 한에서, 저에 관해 무엇을 알고 싶으시죠?"
- "대단하신 거 아닙니까?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아무런 기억이 없으시면... 그건 어떻게 아신 겁니까?" 이 생각은 경위를 상당히 불편하게 한다. "일단 넘어가는 게 좋겠군요."
- "이해해주시니 다행이군요." 경위는 대답하고는, 말을 잠시 멈춘다.
-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 "좋습니다, 한마디 하도록 하죠. 신발을 훔치셨군요." 경위는 당신이 신고 있는 과학 기술의 정수를 바라본다.
- "아, 그러신가요?" 경위는 옷깃을 여민 뒤, 눈을 가늘게 뜨고 말한다. "그렇게 되도록 제가 도와드릴 수 있겠군요. 이제..."
- "그렇습니까?" 경위는 당신을 진료하듯이 꼼꼼히 살펴본다. "멀쩡해 보이시는데요."
- "그러니 저는 41번서에서 장난으로 사람을 보내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그랬다면, 41번서는 깜짝 놀랄 겁니다."
- "안경잡이요? 41번 서에서는 이런 식으로 일을 합니까? 그쪽 치안이 엉망인 이유를 알겠군요."
- "확실합니까? 그게 사실이 아니라고 누가 장담합니까? 정말 아무런 기억이 없으시면... 그건 어떻게 아신 겁니까?" 이 생각은 경위를 상당히 불편하게 한다. "일단 넘어가는 게 좋겠군요."
- 아주 잠깐, 경위가 눈을 깜빡이며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하는 듯 가만히 서 있는다.
- "알겠습니다. 예. 경관님은 말 그대로 상남자이십니다. 됐습니까?" 그는 그게 정말 '상남자'다운 행동인지 의심이 간다는 표시로 말 사이에 작은 손가락 인용 제스처를 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