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어디까지 진행했나요?
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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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슬라임 같은 양반이라면 틈 사이로 스며들어 갔겠죠."
"맞아요, 당신은 사회주의자이지 않습니까."
"대의를 위해 술을 끊어야만 한다면, 그렇게 하지요. 노동 계급을 위해서요."
"... 신으로 숭배하라!"
"그 사람은 노동 계급을 무너뜨리고 싶은 것 같더군요, 에브라트"
이제 중산층을 무너트리기만 하면 되겠군.
"왕은 죽었습니다. 노동자여 영원하라!"
"다른 사람들 배는 전부 콩알만 해서 참 다행이군요."
"그 사람들은 선한 노동자들이에요. 사소한 부패가지고 흠잡아선 안되죠."
"그런 건 잘만 걱정하시면서 인류 전체에 대한 무자비한 착취는 모른 척하시는 게 참 우습군요."
"인간 거머리 에브라트와 메저헤드 사이에, 조합은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모이는 곳 같군요. 구미가 당깁니다." (찡긋한다.)
사실, 맞아. 제대로 한 방 먹여줘야겠어.
"그건 여사님께서가 아니라, 노동자들이 하는 일이죠. 회사는 그들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예. 정확합니다."
"제 귀엔 강성 공산주의자라고 하기엔 부족하게 들립니다."
"미적 층위에서 논하는 건 지배 계층의 특권이죠. 제가 본 바로는, 대부분의 사람은 그저 살아남기 위해 애쓸 뿐입니다."
그래, 그래야지!
난 빌어먹을 노동자다, 빵 부스러기를 얻기 위해 이 거머리를 털어먹는 게 부끄럽진 않다.